지난해 12월 2.0버전 출시 후 약 9개월 만에 출시된 3.0버전은 주요기능을 비롯해 앱 아이콘과 전체적인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고, 앱 이름도 ‘눔 다이어트’에서 ‘눔(Noom) 코치’로 변경됐다.

눔코리아는 기존 2.0버전이 잘못된 식습관과 섭취량을 개선하기 위한 식사 기록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3.0버전은 다이어트를 돕는 코치 기능, 체중 그래프 기능, 그룹 기능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아침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건강관리 미션 및 팁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기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식 선택을 도우며, 목표 체중과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에 따라 일일 섭취 가능 칼로리를 알려준다. 체중 그래프에서는 목표 체중 달성까지 기간마다 몇 kg을 감량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입력한 체중 기록을 그래프로 보여줘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남긴 글에 댓글과 ‘좋아요’를 남길 수 있도록 그룹 기능을 개선했으며,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위해 그룹장(Ngel)도 육성할 예정이다.

눔의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인 아텀 페타코브(Artem Petakov)는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 혼자서 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생활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동기부여 및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눔코리아 이혜민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눔 코치가 건강관리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눔 코치 출시를 통해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눔 코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프리미엄 서비스인 프로(Pro) 기능은 유료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