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적용 가능한 50여 예제 제공

 
[아이티데일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설명과 예제로 이해를 돕는 다음 지도 API 사이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은 기업 또는 개인 개발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오픈 API 형태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도 API 사용률이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도 API 사이트를 기획, 지도 API가 적용된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들을 분석해 활용도 높은 사례를 제공한다.

다음 지도 API 사이트는 웹,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구분돼있다. 각각의 페이지에서는 개발 환경 설정부터 API 키를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특히, 즉시 적용 가능한 샘플 메뉴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50개 이상의 지도 API 활용 샘플을 제공하며, ‘직접 해보기’ 기능을 이용해 테스트페이지에서 각 코드를 수정해가면서 실제 구현되는 모습을 미리 확인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나 iOS의 경우 직접 기기에 설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샘플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또한 다음은 다음 지도를 구성하는 기능 요소에 대한 설명서도 세분화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연내 지도 API에 장소 또는 주소 검색 기능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음 이하영 지도웹개발팀장은 “다음 지도 자체의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에 더해, 외부의 개발자들이 폭 넓게 활용하고, 이에 따라 이용자들과 다음 지도의 접점이 확대되도록 지도 API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개발자 및 이용자들의 풍부한 의견을 받아 다음 지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그림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최근 지도 API에 지형도, 자전거 지도, 실시간 교통 지도 등 주제별 지도 기능을 추가했다. 다음 지도 API는 다음개발자네트워크에서 API 키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현재 국내 6천여 개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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