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ac 지원, 와이파이·블루투스 기기간 간섭 최소화

▲ 브로드컴 ‘BCM4358’

[아이티데일리] 브로드컴은 22일 5G 와이파이를 위한 모바일 기기용 2X2 MIMO(다중입출력시스템) 콤보칩 ‘BCM4358’을 발표했다.

‘BCM4358’는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802.11ac를 지원한다. 80MHz 대역폭에서 PCIe 인터페이스를 통해 2개의 802.11ac 스트림을 결합한다. 브로드컴은 ‘BCM4358’이 다양한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기를 간섭 문제 없이 동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오차범위 1m 내 위치 정확도로 높은 정밀도를 갖춘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레커 브로드컴 시니어 디렉터는 “5G 와이파이와 2X2 MIMO의 결합은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 연결성에 대한 사실상 표준이 될 것”이라며 “브로드컴은 ‘BCM4358’로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 특히 멀티 라디오 간섭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의 필립 솔리스 연구 디렉터는 “브로드컴은 스마트폰을 위한 2X2 MIMO 콤보칩을 대량 양산하는 첫 번째 칩 공급업체”라며 “브로드컴은 모든 가전 기기에 802.11ac가 채택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BCM4358’은 현재 생산 중이며, 올 3분기 중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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