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2007년 첫 출시된 이래 효도폰으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와인폰’ 시리즈의 6번째 작품 ‘와인스마트’를 3개 통신사를 통해 26일 출시한다.

와인스마트는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LG전자는 기존 액정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사용자가 최근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 사용을 원한다라는 새로운 니즈를 반영했다.

또 문자, 주소록, 앨범, 카메라 등 기능들도 각각의 전용 물리 버튼으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인스마트 사용자는 물리 버튼을 누르는 방법 이외에도 앱 아이콘을 액정화면에서 직접 터치하거나 물리 방향키 버튼을 눌러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앱을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중장년층 사용자의 시력을 배려한 UX를 구현했다. 화면에 앱을 가로 3줄, 세로 3줄로 크게 배열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앱 아이콘 크기와 UX 내 모든 글자 크기를 확대해 시원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와인스마트는 1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하고, 전화 통화 시 수신음이 나오는 리시버 홀의 면적을 넓게 설계해 시끄러운 장소나 이동중인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장시간 휴대폰 미사용 시 보호자 휴대폰으로 자동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휴대폰 미사용 알림’ ▲사용자가 지정된 위치를 벗어났을 때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위치이동 알림’ ▲긴급통화 번호로 전화 시 저장된 보호자 휴대폰으로 위치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긴급상황 알림’ 등 노약자가 위험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다양한 ‘안전지킴이’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와인스마트는 외부 전면 좌측 하단에 LED를 탑재해 부재중 통화, 문자 수신, 배터리 충전 등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라이트로 알림 정보를 제공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와인스마트는 오랫동안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은 ‘와인폰’ 시리즈의 사용 편의성에 스마트폰의 주요 장점들을 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