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관련, 실제 분석 수행된 내용 중심 소개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www.bpa.re.kr)는 지난 19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글로벌모바일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4 행사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분석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글로벌모바일비전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포함하여 한국빅데이터학회 학술행사도 개최되었고, 제조업의 빅데이터 경쟁력 세미나도 개최되었다.

2013년 초 설립된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는 30여명의 빅데이터 관련 컨설팅, 분석, 개발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정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6월 창립된 빅데이터연합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번 컨퍼런스는 협의회 회원들이 빅 데이터와 관련되어 실제 분석이 수행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장동인 빅데이터연합회의장(테라데이터 부사장)은 "ICT시대의 빅데이터" 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하여 빅데이터의 활성화가 ICT시대의 필수요건이며 이에 대비한 체계적 준비가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 장수진 헤럴드경제 부소장은 환율예측 적용사례를, SK텔레콤의 하도훈부장은 이동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공간 빅 데이터 활용사례를, 어니컴의 이성준 실장은 공공기관 빅데이터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플라밍고, 클릭과 테라데이터에서도 각사의 솔루션과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리비젼컨설팅 전용준 박사는 국내외의 다양한 업종에서의 빅데이터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링크드인의 고도화된 분석과 HR분야에서의 예측기반인사관리 적용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국내와 해외간에 상당한 기술 및 적용상의 격차가 있음을 이야기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의 권역별 지부의 임명식도 이루어졌다. 엄용국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 사무국장은 "공공기관 등 빅데이터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곳들일수록 개별 기업 보다도 협회와 같은 연합단체의 역할을 크게 필요로 한다"고 전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빅데이터전문가연합회는 다음 행사로 10월 8일 개최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현실과 미래" 컨퍼런스를 본지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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