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는 인터넷 기업 야후 재팬이 전사적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위해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은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고성능 데이터 스루풋을 제공하며, 인프라 운영 비용은 반으로 절감한다.

야후 재팬은 하둡을 이용해 포털 사이트에서 취합한 대용량 정보를 분석, 분석 결과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신규 서비스도 생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에게 일상적이고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하거나 전자상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야후 재팬은 이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위해 기존 STP(Spannig Tree Protocol) 네트워크를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스위치(VDX)로 교체했다.

케냐 무라코시 야후 재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매니저는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은 하둡 환경에서의 방대한 트래픽 처리에 필요한 고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 운영 비용을 상당 수준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은 다른 패브릭 기술에 비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기 때문에, 우리는 네트워크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놀렛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및 캠퍼스 네트워킹 그룹 부사장은 “야후 재팬은 빅데이터 지원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스위치 채택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