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넷앱은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 ‘플래시레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이 맥커니 넷앱 플래시 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플래시를 IT 인프라에 효과적으로 통합시키고자 하는 고객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하고,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시킬 플래시레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플래시레이는 넷앱의 주력 제품인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 ‘FAS’시리즈와 호환된다. 플래시레이-FAS의 결합은 플래시 스토리지의 특유의 강점인 성능 향상과 더불어 FAS 시리즈가 제공하는 중복제거, 스냅샷, 씬 프로비저닝, 데이터 보호, 재해 복구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토리지 기능의 이점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하다.

한편, 플래시레이는 삼성의 플래시 메모리 기술과 결합한 제품이다. 백지호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과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플래시 투자가 보다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자 그간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플래시레이와 짝을 이루고 있는 삼성의 플래시 미디어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 말했다.

플래시레이는 일부 고객 및 파트너사에 제한 제공되며, 내년 초부터 전 세계 시장에 본격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