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은 암호화 성능 향상이 트랜스페어런트 인크립션 내의 경로 최적화 및 확장된 멀티쓰레딩뿐만 아니라, 향상된 인텔 AES-NI(Advanced Encryption Standard New Instructions) 하드웨어 가속, AVX 및 폭넓은 데이터 경로 등 인텔 제온 E5 v3 프로세서의 기술들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의 결합을 통해 암호화 성능은 ▲이전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에 비해 성능이 18%에서 147%까지 강화됐으며 ▲암호화 적용 후의 성능이 암호화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성능에 비해 34%에서 348%까지 향상됐다는 것.

일반적으로 암호화 기술을 채택함에 있어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쓰루풋(throughput) 및 용량의 저하다. 그러나 이번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암호화 적용 후 성능을 오히려 암호화를 적용하기 전보다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몽고 DB 구현의 초기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업들이 몽고 DB 환경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데이터의 보안을 보장한다.

애쉬빈 카마라주(Ashvin Kamaraju) 보메트릭 제품 개발 부사장은 “새롭게 발표된 성능 향상은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E5-2600 v3 제품군 내에서 강화된 인텔 AES-NI 하드웨어 가속 능력과 보메트릭 트랜스페어런트 인크립션 리눅스 커널 드라이버의 최적화를 결합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이러한 최적화는 몽고 DB의 읽기/ 쓰기 쓰루풋을 대폭 향상시킨다”며, “이 같은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빅데이터 구현 시 성능저하 없이 보안을 강화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암호화 및 접근 제어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