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50여 개국 상용화 서비스

 

 

[아이티데일리]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 MMORPG ‘아키에이지’가 북미 지역에서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전 패키지(Founder’s Pack)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속을 실시한 ‘아키에이지’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과금 체계는 국내와 같은 부분 유료화 방식이다.

엑스엘게임즈는 현지 퍼블리셔인 트라이온월드에 의해 ‘아키에이지’가 서비스되는 지역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50여 개국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현지화를 실시한 ‘아키에이지’는 테스트 기간 중 현지 게임 전문 매체 MMORPG.COM에서 인기 게임 1위,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 트위치TV(Twitch TV)에서 전체 방송 순위 4위에 오른 바 있다.

엑스엘게임즈 김정환 사업본부장은 “한국 비공개테스트 때부터 아키에이지는 북미, 유럽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앞서 진행한 현지 테스트를 통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아키에이지의 정식 상용화가 서구권에서 국산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해 일본에서, 올해 초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내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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