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DMC리포트, 유토이미지, 프리진 등 신규 클린사이트로 지정

 
[아이티데일리]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는 레진코믹스, DMC리포트, 유토이미지, 프리진을 신규 클린사이트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린사이트’란 불법복제물 없이 합법콘텐츠만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에서 위촉한 전문가들의 저작물 합법 제휴 관계 확인 및 불법복제물 유통 여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에 클린사이트로 지정된 ‘레진’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웹툰 서비스 사이트로써, 기존 여타 웹툰 서비스에 비해 보다 다양한 세대의 만화 애호가들을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장르의 웹툰들을 발굴, 소개하는 프리미엄 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진은 웹툰 연재작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다음회가 궁금한 독자는 유료 구매를 통해 5회 분량을 미리 볼 수 있다. 불과 1년 만에 누적 13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레진은 웹툰 유료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웹툰은 공짜’라는 이용자들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작가들의 안정적 창작 환경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네온비, 하일권, 가스파드 등 인기 작가들의 최신작을 독점 연재하여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웹툰 콘텐츠 OSP 중에는 첫 번째로 클린사이트로 지정됐다.

디지털 미디어와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DMC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DMC리포트’는 국내외 광고 마케팅 관련 종합 전문자료를 제공한다. ‘디지털 마케팅 지식포털’을 표방하는 DMC리포트는 국내 유일의 광고 마케팅 전문 자료 제공 사이트로서, 전문리포트, 통계자료, 글로벌이슈 등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프지아이의 ‘유토이미지’와 ‘프리진’은 이미지 서비스 사이트로, 고품질 이미지를 손쉽게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프리진’은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의 창작물을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 콘텐츠 오프마켓이며, 모든 서비스 이미지를 풀 해상도/풀 사이즈로 제공하고 있다. ‘유토이미지’는 이미지 정액 사이트로, 회원가입비를 납부하면 가입기간 동안 고품질의 이미지를 무한대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영상(영화, 방송)·음악·교육·전자책(출판, 만화),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67개 사이트가 클린사이트로 지정되어 이용자들이 불법복제물에 대한 걱정 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클린사이트 영역을 모바일로 확대 적용하여 콘텐츠 유통 앱(APP)들도 클린사이트로 지정할 계획으로 합법 콘텐츠 유통 앱을 운영하는 업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안심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전 심사에서 불법복제물의 유통이 없다고 판단된 올레마켓웹툰, 앱스플레이, 숭실대평생교육원, 헬륨, 바로북, 유플릭스무비, 교보문고ebook, 겟파일, 지지배닷컴, 경기대원격교육원 등 10개의 사이트를 예비 클린사이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 클린사이트 선정 제도’란 합법적인 저작물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저작권보호센터에서 저작권 침해요소가 없거나 적다고 판단된 사이트를 선정하는 제도이며, 예비 클린사이트로 선정된 업체가 ‘클린사이트 지정’을 원하는 경우에는 심사를 통해 클린사이트로 등급이 상향조정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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