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삼성경제연구소 빅데이터포럼 내 전문가 선정

 
[아이티데일리] 사이버삼성경제연구소의 빅데이터포럼이 ‘빅데이터 ROI 심의위원회’를 지난 3일 발족했다.

사이버삼성경제연구소 빅데이터포럼은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민간 빅데이터 포럼으로 회원 수는 3,500명이다. 그간 빅데이터에 관한 산업, 문화, 기술, 연구, IT 등 다양한 연구 자료 1,500개 이상을 포럼 회원들과 공유하며, 각종 세미나와 정보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포럼 회원들의 자체 연구 결과와 지식을 융합한 ‘빅데이터 ROI 심의 위원회’를 최근 발족했다.

이 심의위원회는 빅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실증적 사례와 방법론을 보유한 빅데이터 포럼 회원들로만 구성된 순수 민간 주도의 빅데이터 분석 평가 위원회이다.

이 빅데이터 포럼(회장 최인식)은 빅데이터 사업이나 과제의 실증적 가치를 데이터로 입증하는 가치 평가 모델링의 표준화를 위하여 지난 7월부터 3,500여 회원들의 추천을 통하여 선발된 전문가들 중에서 최종 17인을 선정해 ‘빅데이터 ROI 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에 발족된 ‘빅데이터 ROI 심의위원회’는 빅데이터 사업의 가치를 360도 분석 평가하기 위한 집단 지성의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빅데이터 사업의 ROI를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여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 기관이나 기업에서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의 문제점이나 실패의 조건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여 수많은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목적과 수년간 회원들이 연구한 빅데이터의 성공 사례를 근거로 문제 요인과 대안을 동시에 제시하는 냉철한 전략적 집단 지성의 융합 모델링을 구축해 국가나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위원회 발족의 의의를 밝혔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250개 지표의 경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일일 경제 지표와 환율 예측시스템을 개발한 장수진 소장(JPD 빅데이터연구소장)이 맡았으며, 17인의 전문가들은 각 기업, 대학, 연구 기관에서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빅데이터 ROI 심의 위원회 장수진 위원장은 “빅데이터 사업의 구체적인 투자 대비 가치 창출의 객관적인 효과의 입증 및 평가 방법, 분석 기법은 매우 취약했기 때문에, 기업이나 기관에서 빅데이터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정작 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투자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며, “이미 빅데이터 전략부터 실증적 분석 결과를 만들기 위하여 개발된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인 BSP(Big Data Strategy Planning)를 적용하여 빅데이터의 가치 평가 표준화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여 그 대안을 마련하는 빅데이터 산업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빅데이터 포럼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추천에 의한 순수 민간 심의 기구이기 때문에 빅데이터 과제나 사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의 결과에 대하여 이권이나 관계성을 배제하여 철저히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가치를 평가하여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적 투명성과 진정한 빅데이터 집단지성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며, “회원들의 상향식 공천과 자발적 참여로 선출된 전문가들 중에서 선발되어 구성했고, 3,500명의 회원들 중에서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추천과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받아서 집단 지성 그룹에 참여하여 점차 규모를 늘려 가는 새로운 집단지성 시스템으로 확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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