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향상, 지점 IT 인프라 비용 절감

 
[아이티데일리] 리버베드 테크놀로지(지사장 김재욱)는 캐나다 금 채굴기업 알라모스 골드에 자사의 지점 통합 인프라 솔루션인 스틸퓨전을 공급해 지사 IT 인프라스트럭처 문제를 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알라모스 골드는 스틸퓨전을 통해 분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지점용 싱글 인프라스트럭처로 통합했으며, 회사의 모든 원격지 데이터를 토론토 데이터센터로 집중시켰다. 그 결과, 인프라스트럭처 비용이 감소되고 원격지에도 로컬 성능이 제공되며, 데이터 보호의 향상과 함께, 거의 즉각적으로 모든 지점 재해의 복구가 가능해졌다.

1994년 설립된 알라모스 골드는 글로벌 사업으로 인하여 로컬에서 접속해야 하는 데이터와 토론토 본사로 이전되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생성되고 있다.

원격지의 낮은 대역폭과 WAN 구간 지연 현상으로 인해 각 현장에 로컬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접근해 왔다. 속도와 성능 상의 한계로 알라모스 임직원은 DVD에 데이터 파일을 담아 우편을 통해 주고 받으며 작업해 왔는데, 보통 3-4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광산과 본사 간의 실시간 협업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또한 이동 중 데이터 분실 또는 오염의 위험도 있었으며, 재해복구 전략의 효율적인 실행에도 방해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알라모스는 리버베드 스틸퓨전을 선택했다.

스틸퓨전의 도입을 통해 알라모스 골드는 서버, 스토리지, 백업 인프라스트럭처를 각 탄광 현장에 물리적으로 구현할 때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알라모스의 로힛 텔리스(Rohit Tellis) IT 국장은 “지사에 물리적인 서버와 스토리지를 없애고 대신 스틸퓨전(서버,스토리지,백업 통합제품)을 구축하고 나서 각 현장에서는 전과 동일하게 서버와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점 데이터 백업을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에 빠르게 백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선 장애 시에도 지사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장애복구 시 캐싱된 지점 데이터는 즉시 데이터센터로 자동 백업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알라모스는 우편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엔 현장 데이터와 토론토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버전 간에 며칠의 지연 시간이 발생하게 되어 DR 전략의 효과를 제한했었으나, 이제 스틸퓨전을 통해 토론토에 최신 탄광 운영 데이터를 백업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되어 데이터 보호가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DR 계획도 안정화됐다.

이제 수 일이 아니라 수 분만에 토론토로 정보가 전송되며, 3일이 소요되던 RPO(recovery point objective)는 몇 분으로 단축됐다.

알라모스는 리버베드 구축을 통해 지점의 IT 인프라스트럭처와 운영비용을 제거함으로써 6개월만에 ROI를 실현했다.

텔리스 국장은 “각 현장의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용 인프라스트럭처의 구입 및 지원 비용을 감안하면 우리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효과적이었다”라며, “리버베드 스틸퓨전은 성공적인 광업 프로젝트를 위한 생산성, 보안성, IT 관리성 등을 유지하면서 우리가 탐사하는 어느 곳에든 IT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할 수 있게 해 주는 비용효과적이며 확장성 높은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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