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사용자 누구나 개설 가능, 별도 신청·대기 절차나 등록비·운영비 없어
카카오스토리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채널’은 구독 기반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로, 쌍방 친구수락이 아닌 일방적인 ‘소식 받기’를 통해 구독자의 ‘소식’ 탭에 채널의 이야기가 전달된다. 누구나 관심 주제나 브랜드 및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받아볼 수 있으며, 개인과 중소사업자 및 기업 브랜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그동안 시범 운영하며 얻은 피드백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채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토리 사용자 누구나 별도 신청·대기 절차나 등록비·운영비 없이 ‘스토리채널’ 웹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3개의 채널을 개설할 수 있으며, 채널마다 매니저를 4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채널 전용 앱 및 웹을 통해 한 곳에서 채널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각종 통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구독자와 운영자 간 1:1 대화가 필요할 경우,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계정인 ‘옐로아이디’를 연동해 대화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스토리플러스’ 운영자는 간단한 절차를 거쳐 기존 계정을 ‘스토리채널’로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스토리플러스를 운영하다보니 중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이에 맞춰 서비스의 대상과 목적을 대폭 확대,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pp@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