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엔진 활용과 실시간 동기화를 바탕으로 액션 강화, 오는 23일까지 CBT 참가자 모집

 

▲ '애스커' 미디어 쇼케이스. (코스튬 플레이 모델 제외, 왼쪽부터)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 네오위즈씨알에스 오용환 대표, 박성준 PD

[아이티데일리] ‘액션’을 통해 ‘리액션’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이 등장한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Asker)’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앞두고 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5월 ‘프로젝트 블랙쉽(Black Sheep)’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된 바 있는 ‘애스커’가 중세시대에 미스터리를 접목한 판타지 세계관의 액션 MORPG라고 밝혔다.

‘당신의 액션에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고품질 그래픽 및 하복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된 ‘액션’과 ‘리액션’을 특징으로 한다. 사용자가 취한 ‘액션’의 공격 형태, 기술 방향, 타격 위치 등에 따라 각각 다른 타격 판정이 일어나고, 캐릭터는 그에 따른 ‘리액션’을 연출하게 된다.

‘애스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성준 프로듀서는 “대개의 경우 애니메이션 등으로 처리되던 부분까지 ‘애스커’에는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했다”며, “기존 게임들이 벽에 부딪히며 추가 데미지를 입는 수준의 1차 리액션에서 마쳤다면, ‘애스커’에서는 그에 따라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파편이 흩날리면서 일어나는 2차 리액션까지 더해져 다양한 전략 및 변수로 보다 박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애스커’의 또 다른 특징으로 실시간 동기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 보스 레이드에서의 협력 플레이나 PvP 전장에서의 원활한 대전 등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마우스만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애스커’에서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동일 맵도 구성요소가 달라지는 ‘월드 다이나믹 시스템’, 자신의 플레이 패턴이나 장비에 맞춰 스킬을 조정할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디펜스나 서바이벌 등 다양한 ‘모드 스테이지’ 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애스커’의 1차 CBT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알렸다. 현재 6가지로 계획돼있는 클래스 중 1차 CBT에서는 검투사, 어쌔신, 배틀메이지 3가지를 먼저 선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애스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주요 기대작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중국 대표 게임 기업 창유를 통한 선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오는 10월 7일 ‘애스커’가 게이머들에게 첫 공개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