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톰 솔루션 공급, 일본 내 서비스 개발 맡기로

 
[아이티데일리] 콤텍의 자회사 스펜오컴(대표 정성기)이 중국 은련카드(유니온페이)의 일본법인인 일본은련서비스주식회사의 가맹점 정보연계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펜오컴은 가맹점 가입, 심사, 승인과 결제처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내의 쇼핑몰이나 상점 등에서 은련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권에 폭넓게 적용돼있는 ‘엑스톰(Xtorm)’ 솔루션을 공급, 일본 내 서비스를 위한 개발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은련으로부터 직접 발주를 받음으로써 업무용 솔루션을 직수출하는 사례를 만들어 일본 금융시스템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만우 이사는 “금번 1차 사업에 이어 곧 이어질 2차 사업에서는 일본인들이 은련카드를 신청, 발급받는 프로세스까지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가맹점용 결제단말기까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톰’은 국내 공공, 은행, 보험, 카드 및 통신 분야에 보급돼있으며, 고객이나 민원인에게서 발생하는 각종 이미지나 전자문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해 업무 프로세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과 BPM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스펜오컴은 지난 6월 전자문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X-EDM과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 및 중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