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수업에 적용해 수치 해석적 이론과 방법 습득 도울 예정

 
[아이티데일리] 테크니컬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매스웍스코리아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국대 서울캠퍼스 내에서는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포함한 매스웍스의 제품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동국대는 수치해석, 제어이론, 신호처리 및 통신시스템 설계와 같은 학부 수업에 적용시켜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치 해석적 이론과 방법을 습득시키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많은 예제를 다루게 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 전기, 유압 등의 피지컬 도메인에서 사용 가능한 블록을 제공하며 펌프, 전기 모터, 증폭기, 유압 밸브와 같은 구성요소 모델로 조립할 수 있게 됐다.

매스웍스는 이번에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자사 제품들이 자동차, 항공기, 선박, 고속 철도 차량, 철강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수학적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 병렬 컴퓨팅 등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며, 멀티코어 프로세서, GPU 및 컴퓨터 클러스터를 통해 연산 및 데이터 집약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트랩’과 ‘시뮬링크’는 초정밀 제작, 자동화 기계 기술 등의 반도체 제조와 IT 기기 제조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언어 및 개발환경으로, SW 플랫폼 상에서 이미지 또는 영상분야의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레고(LEGO), 아두이노(Arduino), 라스베리 파이(Raspberry Pi) 등 하드웨어를 통해 동작시킬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스웍스코리아 이종민 대표는 “이번 캠퍼스 라이선스에 추가된 동국대학교를 포함해, 국내 여러 대학교에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매스웍스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매스웍스 캠퍼스 라이선스를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R&D) 환경을 갖추고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스웍스는 제2차 ‘매트랩’ 자격증 시험을 10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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