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올림푸스한국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처음으로 180도 젖혀지는 플립다운 LCD를 탑재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펜 라이트 E-PL7(OLYMPUS PEN Lite E-PL7’을 1일 공개했다.

올림푸스 E-PL7은 플립다운 LCD를 탑재해 손쉽게 고화질의 셀피(Selfie)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올림푸스 E-PL7은 LCD가 위로 젖혀지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LCD를 터치할 때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아 보다 안정적인 각도의 셀피촬영이 가능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위해 별도의 플래시를 장착할 수 있다.

또 LCD를 아래로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모드로 전환돼 셀피에 최적화된 촬영 환경을 만들어준다.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타이머’가 활성화되고, 렌즈는 가장 넓은 화각대로 줌아웃된다.

셀프타이머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얼굴 인식 기능도 있어 더욱 선명하고 정교한 촬영이 가능하며, 단체 촬영에도 유용하다.

또 올림푸스 E-PL7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진 효과를 낼 수 있는 아트필터가 강화됐다.

여기에 1720만 화소(유효화소 1610만) Live MOS 센서를 비롯해 올림푸스 플래그십 카메라인 OM-D E-M1과 동일한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인 TruePic VII을 탑재, 전작인 E-PL6보다 향상된 화질과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1/4,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와 초당 8프레임의 연사는 물론, 강력한 3축 손 떨림 방지 시스템을 바디에 탑재해 어떤 렌즈를 장착하더라도 안정적인 손 떨림 보정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올림푸스 E-PL7은 실버, 블랙, 화이트 등 3종의 색생으로 오는 10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윤영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마케팅 팀 팀장은 “올림푸스 E-PL7은 셀피를 즐기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개념 미러리스 카메라”라며 “SNS을 통해 나를 드러내고 세상과 소통하는 2535 해시태그(#) 제너레이션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