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보안 사업 수주 위한 영업력 대폭 강화

 
[아이티데일리] SGA(대표 은유진)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11억 원, 영업손실 46만 3천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57%, 영업이익 99.97%가 증가한 수치다.

SGA는 지난해 영업손실 14억 원이라는 큰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존 기반사업인 보안솔루션 및 SI 사업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임베디드 사업을 통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GA는 올 하반기에 관공서를 중심으로 보안 사업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마케팅 및 영업력을 대폭 강화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S의 윈도우 임베디드 총판인 SGA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임베디드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서버보안, PC백신 등 자사 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 맞춤형 통합보안 시스템을 공급하는 보안 SI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수주한 서울메트로의 전동차 내 음성광고 대행사업의 매출이 2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달 LG유플러스와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납품 계약에 이어 대기업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한 사업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 SGA 시스템즈를 통해 인수한 교육SI 사업에서도 연간 100억 원 상당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또한 2분기의 실적 개선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은유진 SGA 대표는 “최근 정부에서도 보안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보안업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보안 사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어 보안솔루션과 SI, 임베디드 사업의 트라이앵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 I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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