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최, 본지 주관 ‘공간정보 비즈니스 창출’ 컨퍼런스 개최

 

[아이티데일리] “사물과 현상을 담는 그릇을 뜻하는 ‘공간(空間)’의 의미가 빅데이터를 만나 ‘정보와 지식을 담는 그릇’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빅 데이터 시대에서의 ‘공간정보 비즈니스 창출’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은 데이터 시대의 도래를 알리며 공간정보의 발전에 대해 연설했다.

황 센터장은 “측량과 DB 중심으로 디지털 지도 작성을 목적으로 했던 공간정보가 지도기반 서비스를 기점으로 플랫폼으로 진화했으며, 공간과 서비스의 융합처럼 이종부문간의 융합으로 개인화 스마트서비스에 이른 현 시점인 공간 3.0 시대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먹거리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발표를 맡은 전정호 경희대학교 겸임교수(LoveisTouch 연구소장)은 ‘전시/컨벤션/상업 공간에서의 태그와 비컨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빅데이터 응용’에 대해 연설했으며, 이지스 최형환 연구소장은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공간정보 기술추이’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우 EIC 대표는 ‘Small Big Data’란 발표로 오전 세션을 마무리 지었다.

오우 세션 첫 발표자로 나선 SKT Big Data TF 이동옥 부장은 ‘공간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외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으며, 위엠비 권재영 R&D 센터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을 선보였다.

지오투정보기술 이윤 상무가 ‘Seamless한 실내외 위치기반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위치정보의 구축 및 활용 기술’에 대해, 황순귀 리비젼아카데미 원장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실내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대표가 ‘공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빅데이터 IT Architecture’를 주제로 발표를 해 대단원은 막을 내렸다.

이번 ‘공간정보 비즈니스 창출’ 컨퍼런스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국토교통부 주최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공간정보와 빅데이터 분야 주요 리더들의 강연과 발표가 이뤄졌으며,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미래 먹거리인 공간정보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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