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종료 후 바로 일정 메모하고, 수신 시 알림…단말기 캘린더와도 연동

▲ KTCS가 스팸차단 앱 후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후후 '챕터2'를 출시했다. 사진은 후후 챕터2의 앱아이콘과 스팸차단 알림창을 보여주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KTCS(대표 임덕래)는 스팸차단앱 후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후후 챕터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후후 챕터2는 ▲스팸전화 사전차단 ▲실시간 스팸정보 ▲메모 알림 ▲전화번호 검색 등 기존 후후의 스팸차단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신규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스팸 전화를 아예 받지 않아도 되는 ‘사전 차단’ 기능이 강화됐다.

후후 챕터2에서는 ‘실시간 스팸’ 메뉴를 통해 당일 많이 신고된 스팸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선택하여 사전 차단할 수 있다. 기존에 이용자가 수신화면을 확인한 후에나 차단 및 신고가 가능했던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다. ‘차단 관리’ 메뉴에서는 스팸신고 횟수가 20회 이상인 번호일 경우 아예 전화를 안 받아도 되도록 자동 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화한 전화번호나 연락처 등록된 번호에 일정을 입력하면 전화를 수신할 때와 설정한 시간에 맞춰 알림을 보여주는 ‘메모’ 기능도 강화됐다. 작성한 메모는 단말기 캘린더에 자동 등록되어 다른 일정과 함께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114 DB와 연동된 전화번호 검색기능도 탑재됐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2,000만여 건의 114 DB를 통해 동종 서비스 대비 가장 정확한 번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내비게이션, 게임, 인터넷 서핑 등을 이용하고 있는 중 후후 알림창이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하는 ‘알림창 시간 설정’기능과 ‘알림창 위치 조절기능’도 추가됐다. 연락을 주고받은 이들과의 친밀도, 자주 연락하는 번호랭킹 등 개인의 통화패턴을 보여주는 재미요소도 가미됐다.

임덕래 KTCS 대표이사는 “800만 이용자들의 활발한 스팸신고로 출시 당시 30만 건 이었던 스팸 DB가 현재는 100만 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모르는 번호에 대한 불안감 없이 편리하고 재미있는 통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후 챕터2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존 이용 고객들은 후후를 다운로드 받은 마켓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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