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기업 중 최초 가입

 

▲ UNGC 가입 인증서 전달식. 김상헌 네이버 대표(왼쪽 세번째), 임홍재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왼쪽 네번째)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범세계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분당 그린팩토리에서 김상헌 대표와 UNGC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인증서를 전달받았다.

UNGC는 유엔과 민간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세계 101개국의 1만 2천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협회에는 27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이번 UNGC 가입은 네이버의 CSR 및 상생 활동을 세계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권보호·노동존중·친환경·반(反)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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