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 공식 슬로건 ‘당신을 듣습니다’ 발표

 
[아이티데일리]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에서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가 공식 슬로건 발표와 함께 벅스 앱 4.0을 13일 출시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앱 4.0의 특징으로 ‘개인화 추천’ 기능을 꼽았다. 이용자의 감상 및 다운로드 기록, 검색 히스토리 등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음악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새로운 ‘뮤직4U’ 메뉴에서 ‘내가 선호하는 장르의 추천앨범’, ‘내가 즐겨 듣는 분위기의 추천음악’, ‘작년 이맘때 들었던 추억의 음악’ 등의 추천리스트를 제공하며, 하루 전까지의 정보가 매일 누적 반영돼 이용할수록 보다 정교한 추천을 지원한다.

또한,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 뮤직PD 등에 ‘좋아’ 버튼을 클릭한 경우 신규 앨범 및 관련 콘텐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의 콘서트 일정과 음악 리스트, 화제의 노래, 날씨에 어울리는 선곡 등 벅스 자체 추천 리스트도 제공된다.

아울러, 디지털 노이즈를 최소화시키는 음질향상솔루션 ‘래드손(RADSONE)’과 함께, 새로운 고품질 이퀄라이저(EQ)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UX와 UI도 개선해 스와이프 방식의 메뉴 전환 및 바로 재생 목록에 접근할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홈 화면에서 좋아하는 장르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차트와 최신 음악 등을 살펴볼 수 있는 26개 장르별 홈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도, ‘무료음악’ 메뉴에서는 이용권이 없어도 벅스의 모든 음악을 전체 감상할 수 있으며, ‘벅스 라디오’는 보다 세분화된 채널 제공과 공유 기능을 추가하고 채널별 취향 관리로 직접 선곡 기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벅스 앱 4.0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달 중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앱 4.0 출시에 맞춰 음악포털 벅스의 공식 슬로건을 ‘당신을 듣습니다’로 변경, 이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개인별 성향에 맞춘 차세대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는 “벅스 앱 4.0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과 차세대 음악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2년 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이라며, “감성적 소통 수단인 음악으로 이용자들과 호흡하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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