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중 첫 선정, 크롬캐스트 활용성 배가

 

[아이티데일리]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크롬캐스트의 추천 앱으로 공식 선정됐다.

노매드커넥션은 자사의 미디어 스트리밍 앱 ‘짐리’가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구글 크롬캐스트의 추천 앱으로 선정돼 크롬캐스트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노매드커넥션의 미디어 스트리밍 앱 짐리는 모바일 전용 올인원 미디어 플레이어로 일반적인 미디어 플레이어와 스트리밍 플레이어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짐리는 윈도우 PC나 맥에 저장된 미디어를 언제 어디서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스트리밍 해주고, 250만개 가사와 자막을 지원한다.

또 짐리는 주로 온라인 스트리밍 동영상을 서비스하는데 국한된 대부분의 크롬캐스트 호환 앱과 달리 개인의 원도우PC나 맥에 소장하고 있는 동영상을 자막과 함께 큰 화면 TV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줘 크롬캐스트의 활용성을 배가시켜 준다.

아울러 짐리만의 직접 연결 기술과 모바일에 특화된 실시간 트랜스코딩 기술은 어떠한 영상 포맷이라 하더라도 간편하게 개인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해준다.

한편, 짐리는 구글 크롬캐스트 공식 인증 앱으로 선정되기 이전에도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인 B Box에 프리로드됐고, N-SCREEN 서비스 기술로는 처음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짐리를 개발한 이경준 노매드커넥션 대표는 “짐리는 크롬캐스트의 활용성을 배가시켜주는 점에서 추천 앱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짐리의 기술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편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든 미디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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