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더 - 고유의 공략 무기 갖춰
국내 SI업체 - 특화 솔루션으로 차별화 시도

■ 마이크로소프트 RFID 전략의 핵 'BizTalk RFID infrastructure'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토크(BizTalk)를 중심으로 RFID 전략을 펼친다. BizTalk RFID infrastructure는 규제 준수, 자동화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사용자들이 변화하는 표준/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를 위해 MS는 RFID 응용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지원할 핵심 인프라 구성 요소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램 제품군 내 RFID 지원 시스템이기도 하다. 이 인프라는 장치 추상화 및 관리, 이벤트 처리 및 응용 프로그램 통합을 위한 기본 도구 모음을 제공한다.
특히 MS의 RFID 기술은 타사 응용 프로그램에 내장하거나 자체적으로 사용하여 센서에서 데이터를 포착 및 해석하고 배포하기 쉬운 사용자 친화적 환경에서 비즈니스 이벤트를 관리할 수 있다.
BizTalk RFID infrastructure는 ▲판독기 및 센서 등과 같은 장치 ▲DSPI(Device Service Provider Interface) ▲이벤트 처리 엔진 ▲RFID API ▲도구 및 어댑터로 구성된다.

MS는 BizTalk RFID infrastructure가 RFID 시스템을 고려중인 기업에게 잠재적인 비즈니스 및 기술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BizTalk RFID infrastructure는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장치 수준에서 백 엔드 응용 프로그램에 이르는 전체 통합을 단순화하고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변환하며 Microsoft와 그 파트너들이 RFID 데이터의 양과 실시간 속성을 활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 심볼테크놀로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중무장, 레퍼런스도 다수
심볼테크놀로지는 현재 고정형·이동형·핸드 헬드 리더기, 일반 및 특수 태그, 안테나 등의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항공·제조·물류·유통·공공·의료 등 각 산업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심볼은 그동안 아시아나 항공의 김포∼제주 항공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수하물 추적 통제 시스템(BHS System: Baggage Handling System)을 구축했다. SCM과 관련한 사례로는 월마트, 보잉사, 홍콩공항, 차이나포스트, 퍼시픽바이시클, 맥켈런 공항(McCarran International Airport), 인터내셔널 페이퍼, 코카콜라 등이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심볼은 항공물류와 자산관리, 이력조회관리 등에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의 RFID 솔루션 업체 및 미들웨어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외에도 국내 SI 업체 등과 논의중이다.

심볼은 항공물류, 자산관리 이외에도 향후에는 출입통제, 공정관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바코드 솔루션과 병행한 솔루션, 무선랜과 통합 인프라 솔루션(Wi-NG)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출시한 모바일 리더인 RD5000은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일체형으로, 배터리로 동작되며, 와이어리스(Wireless) 카드로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하다.
심볼의 차별화 기술
▲ Dual Dipole : 2개의 양극 안테나를 사용함으로서 리딩(Reading)하는 방향에 상관없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허 완료 중)
▲ Energy harvesting charge pump: Tag의 안테나를 통해서 받은 RF(Radio Frequency)를 칩을 동작시키기 위한 DC Power로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기능, 더 멀리 읽을 수 있도록 가능해 주며, 읽는 속도를 향상 시켜 줌. (특허)
▲ Link Margin Sensitivity(Power Management): RF 송·수신기의 통신을 최적화시키는 것에 대한 미세 조정 가능.
■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썬 자바 시스템 RFID 소프트웨어에 주력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RFID 솔루션으로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토리지를 비롯해 글로벌 고객 서비스, 글로벌 RFID 테스트 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위해 주요 RFID 솔루션 파트너사와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RFID 데이터 통합 및 관리 효율화

썬이 지난 2004년 6월 발표한 썬 자바 시스템 RFID 소프트웨어(Sun Java System RFID Software)는 썬의 RFID 솔루션 전략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썬 자바 시스템 RFID 소프트웨어는 시스템 다운타임이나 특별한 조치 없이 운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를 자동화한다. 또한 기업의 정보 시스템에 대한 RFID 데이터 통합을 단순화하여 대량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감소시키며, 태그 및 리더 등 RFID 하드웨어의 관리를 효율화하는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썬의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Java Enterprise System), 솔라리스 운영체제 등 다양한 인프라 솔루션과 호환되도록 설계된 썬 자바 시스템 RFID 소프트웨어는 연회원 가입 시 썬을 통해 직접 제공되며, 고객사가 최소 규모로 시작한 후 RFID 구축 요구가 커짐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썬은 에어리언, 매트릭스, 프린트로닉스 등 주요 RFID 협력 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오픈환경을 지향하는 썬은 RFID에 대한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썬은 RFID 솔루션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산자부 주관의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기술과 구축 노하우 등에 있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협력사와 물류업체가 구축 및 적용을 담당했다.
한국썬의 현재 방향은 RFID의 산업전반 적용에 있어 썬이 구축한 사례를 국내에 소개 및 적용시키는데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내 RFID 솔루션 벤더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썬의 미들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삼성전자, ETRI, 부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RFID 코리아 등 국내 기업과 제휴

한국썬은 지난 2004년 7월 RFID 코리아와 MOU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RFID 시장공략 태세를 마련했다. 이후 국내 최초의 RFID테스트 센터 설립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전략적 제휴 체결하고 LG 엔시스, 동양시스템즈, D&S 테크놀로지 등 국내 주요기업과 협력하기로 합의해 국내에서 RFID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한국썬은 RFID컨퍼런스의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썬의 혁신적인 RFID 응용 기술 지식 및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 RFID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썬은 국외 기업은 물론 국내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RFI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썬은 RFID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전문 기업인 D&S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술 및 인력 협력에서 공동 마케팅 및 영업까지 전반적인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에는 LG엔시스와 RFID 미들웨어 사업에 대하여 전략적 제휴를 맺고 RFID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동양시스템즈와 RFID관련 컨설팅, 솔루션, 유지보수 등의 IT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은 물론 썬의 RFID 미들웨어,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급 등 RFID 사업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국내 최초의 RFID 테스트 센터 설립

한국썬은 2005년 1월 부산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RFID테스트 센터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부산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를 통해 한국썬과 부산대학교는 RFID 테스트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제반 노하우, 기술, 경험, 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건립 후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RFID 관련 프로젝트의 개발과 이행을 위해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썬은 자사의 RFID관련 최첨단 솔루션과 각종 전산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RFID 실증 실험 및 연구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연구시험센터로, 향후 RFID관련 인증/시험/실증을 위한 다목적 연구실험 및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은 물론 국내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내 RFID시장 활성화를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및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RFID 테스트센터 및 인증센터로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RFID 테스트센터 분야에서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산학 협력의 기초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오라클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가 핵심 기반

오라클은 RFID 솔루션으로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Oracle Sensor-Based Services)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RFID 센싱과 더불어 열감지, 습도, 관련 장비와 같은 모든 대상을 감지할 수 있는 기본 기능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감지된 데이터를 센서 데이터 허브를 통한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서와 자연스럽게 통합을 제공한다.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Oracle Database 10g),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Oracle Application Server 10g),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10g(Oracle Enterprise Manager 10g),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Oracle E-Business Suite) 등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오라클 솔루션은 컴플라이언스 패키지, RFID 파일럿 키트,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및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대한 통합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라클 센서 기반 서비스는 정보 획득과 관리, 분석, 접속과 응답 등을 통해 비즈니스의 통찰력 향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시킨다.
▲ 정보 획득 :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는 뛰어난 통합 기능을 갖고 있으며, 모든 RFID 리더 기기의 관리가 가능하다. 엣지(edge)의 데이터는 분석되고 모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소에 전달되기 전에 알맞게 걸러진다.
▲ 정보 관리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는 방대한 양의 새로운 RFID 관련 데이터를 컨텍스트(context)에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의 향상된 이벤트 관리 기능은 사용자가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변형, 배분, 질의, 결산과 같은 특별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 정보 분석 :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실시간 운영과 관리를 리포트한다. 오라클의 임베디드 로케이션(공간), 네트워크, 트렌드 모델링, 분석 툴은 기업에게 강력한 루트 최적화 및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 정보 접속 :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포털 & 와이어리스는 온라인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의사 결정자에게 포괄적이고 최신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직원, 파트너, 고객은 통합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
▲ 정보 응답 :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모델기반 이벤트 툴을 제공하며, 모니터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통합한다.
현재까지의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RFID 비즈니스는 RFID 하드웨어와 미들웨어에만 포커스 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상용 업무에서는 미들웨어를 통해 들어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 내부의 시스템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라클은 스마트 RFID와 임베디드 RFID에 대한 적용으로 다양해지는 사용자 환경에 부응하고, ERP나 SCM등 기업용 패키지 애플리케이션과 쉽고 자연스러운 연동을 통해 감지된 데이터를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최근 SOA 기반의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과 통합에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RFID 시스템과의 통합이 중요시되는 것이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는 통합된 동종 최고의(Best-of-Breed) 제품으로서 데이터의 '감지-통합-보안-접근' 사이클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의 RFID 솔루션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고객으로는 미 항공우주국 NASA와 싱가폴의 대형 물류센터 YCH를 비롯하여, 국내의 KTF와 에코플라스틱 등이 있다.

■ 한국후지쯔
SI 중심의 RFID 사업 펼친다
한국후지쯔는 현재 SI 사업을 중심으로 태그, 안테나 등의 SI 및 미들웨어 개발과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RFID 관련한 트래서빌리티(traceability), WMS, 위치관리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농림부와 공예진흥원, 인터파크, 롯데 등에 구축했다.
한국후지쯔는 10명의 유비쿼터스 사업팀을 비롯 업종별 SI 사업조직과 다수의 협력사와 함께 위치정보의 RFID 액티브 태그, 유통물류센터(WMS), 이력관리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향후에는 글로벌 후지쯔의 장점을 중심으로 국내 SI 업계와의 제휴를 맺고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 관련 제조업체와도 제휴를 맺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후지쯔는 고부가가치 태그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후지쯔를 이용한 해외 수출도 노린다.
■ 한국HP
RFID 컨설팅부터 프로젝트 관리까지 총체적 지원
한국HP는 RFID IT 아키텍처 컨설팅과 RFID 하드웨어, RFID 미들웨어, 레거시 시스템 간의 IT 아키텍처 구축, RFID 프로젝트 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국HP는 우선 해외사례 적용을 통한 제조와 유통, 의료분야 등에서 RFID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수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RFID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HP는 아시아지역에 'RFID Center of Excellence'를 통해 글로벌 리소스(global resource)를 발굴해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SI 업체 및 국내외 RFID 하드웨어/미들웨어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HP는 최근 전산원 컨설팅 프로젝트와 통신분야 RFID 적용을 통한 고객서비스 확대, 제조업체 및 공공기관의 입출입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향후에는 제조 및 유통, 의료 분야 외에도 금융 분야 자산 관리 부문으로의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한국 IBM
5년간 2억 55천만 달러 투자해 RFID 기술 개발
IBM은 비즈니스 플랜의 구축, 시스템 개발, 시험적 구현, RFID 솔루션의 전면적 도입 등과 관련해서 RFID 시스템에 관련된 포괄적인 서비스 및 RFID 미들웨어, EPC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또한 IBM 글로벌 서비스가 RFID 컨설팅 및 구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M은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RFID 비즈니스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컨설팅과 RFID 기반의 SCM과 CRM을 컨설팅하고, 구축한다.
▲ 비즈니스 컨설팅: 비즈니스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고객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RFID 시스템 도입 시기 분석 및 RFID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ROI 분석
▲ RFID 시스템 구축 서비스 : RFID 시스템 도입 시 기존 SCM이나 ERP와 통합되는 IT 아키텍처 수립 및 단계별 구축 플랜
▲ RFID 미들웨어 솔루션 : IBM 웹스피어 RFID 프리미스 서버(RFID Premise Server)는 IBM의 새로운 센서 및 감지 솔루션 비즈니스 부서의 첫 번째 소프트웨어 오퍼링이다. 이 솔루션은 IT 인프라스트럭처를 물리적인 RFID 태그 및 네트워크로 연결된 RFID 리더기까지 확장한다.
IBM 웹스피어 리모트 서버는 일반 소매상 등 다양한 리모트 환경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셀프 체크아웃, 휴대용 쇼핑 기기, 스마트 쇼핑 카트 등의 기기에 연동시켜서 고객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기기는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 및 소비자 무선기기 등과 같이 혁신적으로 인기 있는 기술이다.
▲ IBM RFID 솔루션 센터 :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같은 기업들이 첨단 제품 추적 및 재고관리를 위해 무선 식별(RFID)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이 센터에서 고객들이 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실시하고, 시스템의 설계, 개발, 설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에서는 또한 현재 유럽 및 미국 지역에서 시행 중인 첨단 RFID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IBM은 2004년 10월에 향후 5년간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RFID 관련 기술인 센서와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물론 IBM은 10여년 전부터 RFID에 관한 일을 진행했으며, 초기부터 RF 기술에 관한 몇가지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IBM은 50개 글로벌 기업들과 MIT,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 호주의 Adelaide 등 3개의 대학 연구기관간의 파트너십인 Auto-ID 센터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 기관은 글로벌 유통 체계에서 개별상품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공통적이고도 개방화된 네트워크를 창출하기 위한 표준의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BM은 RFID와 관련하여 IBM Fishkill 연구소, 독일 METRO, 미국 국방부(U.S. Department of Defense (DoD)) 등에 RFID 기술을 적용했다.
■ LG 히다찌
태그· 리더· 미들웨어 보유, SI 역량 앞세워 시장 개척
LG 히다찌는 RFID 솔루션 구축을 위한 기반 인프라인 RIFD 태그와 리더(2.45 및 UHF 대역)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RFID 미들웨어인 U-Gateware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RFID와 관련하여 ▲출결관리시스템 ▲불법유통방지 솔루션 ▲물류유통관리 솔루션 ▲탄약관리 솔루션 ▲보안문서 관리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시범 사업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RFID 솔루션 및 시스템 컨설팅 등을 했다.
LG 히다찌는 자체적으로는 USN 사업실(Ubiquitous Solution & Network) 내 U-솔루션연구소, U-솔루션팀, 조직운영 및 산업공공 사업부 내 RFID 컨설팅 조직 운영사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 및 제조 등 업종별로 7개 협력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현재 RFID 협회, RFID/USN협회 등에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갖고 솔루션 및 제품 소개를 하고 있다.
또한 정부 주도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간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RFID의 3대 핵심인 태그, 리더, 미들웨어의 확보와 SI 역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구축 사례의 개척에 나서고 있다.
LG 히다찌는 기존의 IC 카드 사업과 RFID를 연계한 RIFD 인증 서비스 및 제품정보 서비스 등 컨버전스 솔루션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들웨어인 U-Gateware의 버전 업그레이드와 임베디드 SW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업종별로 특화된 업체나 제품 아웃소싱이 가능한 업체 등을 선별하여 사업 범위를 조정하고 협력을 한다는 전략이다.
구축사례
▲ 2003년 13.56MHz를 이용한 삼육어학원의 출결관리시스템 구축
▲ 뮤 칩(Mu Chip)이라는 최소형 태그를 활용하여 물류유통분야의 불법유통방지라는 특화된 시장을 대상으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강식품회사에 적용 및 상용화
▲ 2005년 뮤 태그(Mu Tag)를 특화하여 의류물류창고의 이동하는 트롤리(Trolley)에 부착하여 의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 UHF(900MHz)용 RFID 관련 2004년 RFID 시범사업인 국방탄약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2006년 국방탄약 확산사업까지 수주.
▲ 2006년 상반기 UHF 대역을 이용하여 물류유통 이외에 보안문서관리에 적용
■ 삼성SDS
RFID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다
삼성SDS는 'RFID를 활용한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의 사업화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미 성공적인 RFID시스템 구축을 위한 RFID 기술 적용 전략 컨설팅 및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컨설팅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삼성SDS의 RFID 관련 조직은 정보기술연구소 산하 인큐베이션 센터에 'RFID 추진단'에서 SI(System Integration) 사업, Biz 컨설팅 사업, RFID 기술 컨설팅 사업, EPCglobal 네트워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삼성 SDS는 우선 SCM/물류 분야 사업, 공공 인프라 사업을 통해 전략적 성공사례 확보 및 RFID사업 확대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 물류, 판매 등에서 발생하는 RFID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EPCglobal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상의 물류 가시성(Visibility)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삼성SDS는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RFID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외 전문 RFID 리더 및 태그 업체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4월에 애일리언(Alie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향후 다양한 업종의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RFID 기술을 갖춰나가고 있다.
삼성SDS는 그동안 국공립 도서관 및 시립 도서관에 RFID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하였다. 또한 대형할인업체의 RFID 부착 의무화 요구에 따른 시스템 구축 경험 및 역량을 확보했으며, 정통부· 산자부 등의 정부주도 RFID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CJ 시스템즈
식품·물류 서비스 분야 RFID 사업 주력
CJ시스템즈는 식품, 문화, 신유통 등 그룹 특화 분야의 유비쿼터스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여 그룹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RFID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유통, 물류, 국방, 의약 등 신규 산업부문에 대한 RFID 적용 모델을 발굴하여 대외 전략 고객 확보 및 다양한 민관 연계 사업을 수주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CJ시스템즈는 CJ GLS와 함께 부곡에 RFID 테스트센터를 건립하여 각종 물류 현장에서의 RFID 적용 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RFID 기반의 유비쿼터스 전자물류시스템 개발사업인 산자부의 '유레카(URECA)'사업과 연계된 것. 약 3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CJ GLS가 주관사업자로서 CJ시스템즈는 컨소시엄업체로 참여하여 전자물류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RFID기반의 WMS(창고관리), OMS(주문관리), TMS(배송관리)등의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식품안전사고와 관련하여 CJ㈜는 고객서비스 강화와 안전식품 제공을 위해 신선식품 등에 대한 최적물류시스템 확보와 함께 식품의 이력관리를 위한 한층 강화된 조치를 강구 중에 있다. 이러한 부분은 향후 RFID와 연동되어 산업군에 많은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CJ시스템즈는 지난해 7월 한국전자거래협회가 식품공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식품이력 추적 적합성 검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CJ시스템즈는 식품 안전을 위한 이력관리를 법으로 규정한 식품안전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의 식품이력 추적관리(Traceability) 시스템 구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RFID기반의 식품이력 추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에서RFID를 활용한 공공 시장 형성을 촉진하기위해 추진하는 '2006 RFID/USN 시범사업' 총 4개 시범사업 과제 중 2개 과제의 수행사업자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수주한 2개 과제는 보건복지부의 'RFID기반 u-의약품 공유인프라 구축'과 한국식품공업협회의 'RFID 기반 식품안전정보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의약품 및 식품 시범사업은 향후 RFID 산업이 확산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뿐 아니라 RFID 산업 확산 측면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하여 국내 RFID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외에도 지난 5월에 한국전산원이 발주한 '모바일 RFID 시범 사업'에서도 KTF 컨소시엄과 함께 CJ CGV 매장에 모바일 RFID를 적용하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합의하는 등 RFID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CJ시스템즈는 RFID와 관련하여 2004년 RFID T/F를 발족시킨 이후 지난 해 말 RFID사업팀으로 승격하고 RFID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업과 기획, 컨설팅, 개발인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검토에서 컨설팅,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RFID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 동양시스템즈
RFID 기반 금융거래 플랫폼 개발 중점
동양시스템즈는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RFID 물류정보화 연구개발 사업 중 RFID기반 금융거래 플랫폼 개발 분야를 동국대와 산학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금융기관과 연계한 RFID기반 결제시스템과 소매점 물류를 중심으로 한 가상 POS 시스템에 적용 및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시중은행 1~2개 정도에 우선 적용하여 현실성을 검증한 후,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이를 위해 RFID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기술연구소 산하 SE(System Engineering)팀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실제 국내 관련 프로젝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경우 공공영업본부에서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시스템즈는 RFID와 관련하여 지난 해 인도의 TCS와 R&D, 영업, 마케팅 등 전 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 체결한데 이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컨설팅, 솔루션, 유지보수 분야와 미들웨어, 각종 H/W 및 S/W에 대한 공급 등 RFID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제휴 체결한 바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현재 RFID 기반의 상품 라이프사이클 물류정보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의 총 4개 수행과제 중, RFID 기반 금융거래 플랫폼 개발 분야에 국내 SI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상황. 이번 사업은 총 3단계 3개 년도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월 1차년도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동국대와 공동으로 RFID 기반 전자정보코드(EPC) 관련 솔루션 개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오는 2008년까지 동국대 산학 협력단 및 협력 업체들과 공동 연구를 통하여 제조, 물류, 유통과정의 제품 흐름 정보와 금융시스템을 연계한 RFID 기반의 B2B 중심 금융 거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현대정보기술
RFID/USN 특화 모델로 해외 진출 노린다
현대정보기술은 RFID/USN 전문솔루션 데모센터, 한국형 RFID/USN 솔루션, 제조, 유통·물류, 공공, 국방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하며 국내 RFID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은 IT서비스 업계에서 처음으로 유비쿼터스 사업부를 조직,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RFID/USN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4월 석박사급 전문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u-Business TFT를 구성 및 유비쿼터스팀 출범과 함께 RFID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교통, 문화·관광, 보안 및 물류부분에서 우선적으로 RFID 기술을 적용, 해당 분야의 특화된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여 활발한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한 우편물류 통합시스템 구축경험과 베스트 레퍼런스를 활용하여 현대정보기술만의 노하우를 접목한 특화된 RFID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여 이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관리를 위한 RFID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 경험을 토대로 대도시의 도로관제와 주차관제 및 차량의 운행현황을 관제할 수 있는 교통문제를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U-Museum 시스템 구축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관, 전시장 및 관광안내 서비스 분야의 응용 솔루션, 한국공항공사 '항공 수하물 추적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여러 RFID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대정보기술은 미국의 에일리언사, 캐나다 싸이언 테크로직스와 기술제휴를 맺고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하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앞으로 전 산업 분야의 RFID 사업에 대한 대응을 위하여 사내 각 사업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이미 시장을 선점한 교통 분야와 더불어 전시 및 관광산업, 철강, 조선 등 특수 태그 소요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세계 각국으로부터 들어오고 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심각한 도시공해의 폐해를 막고자 본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RFID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RFID/USN 사업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그 동안 SI/SM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특화된 RFID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분야별 전문 기술, 영업력을 지닌 협력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고객 및 산업분야별로 RFID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포스데이타
철강 및 건설 분야의 RFID 시장 주도한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2004년 5월부터 RFID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노력해왔다.
포스데이타는 포스코 신기술연구조합, 포항공대 등과 함께 RFID를 철강분야에 시범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지난해 12월까지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초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RFID 관련 기술협력을 체결하여 미들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PML(Product Mark-up Language), ONS(Object Name Service) 서버 등을 개발해 철강제품의 출고에서부터 고객사에게 입고되는 시점까지의 물류 흐름에 RFID를 시범 적용하고 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데이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는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경상북도 RFID산업 혁신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지난 8월 철강제조업체인 넥스틸의 재고관리 분야에 RFID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데이타는 금속 특유의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인식률 저하를 해결하고, 자체 개발한 RFID 미들웨어와 금속에 부착 가능한 자석형태의 RFID 태그를 적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포스데이타는 향후 넥스틸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이를 구매하는 고객사간 생산이력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자상품코드서비스(EPCIS)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관리, 자산관리, 건설현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RFID 관련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 RFI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들의 성능 검증을 위해 사내 테스트센터도 구축하였다. 포스데이타는 분당 본사 연구소에 RFID/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 테스트 LAB을 설치, 다양한 환경에서 RFID/USN 하드웨어장비, 솔루션 등의 기능을 검증하고 있다. 또 이곳을 중심으로 RFID/USN 기반의 출입보안관리, 공정관리, 유통관리, 재고관리 등의 다양한 형태의 산업화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확보된 RFID 관련 솔루션들은 우선 철강분야 및 계열사등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향후 전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솔루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RFID/USN를 위한 상호 보안 기술과 리더기, 센서 등의 자체 개발도 모색하고 있다.
■ 대우정보시스템
RFID/USN 기술 활용한 U-Environment, U-Safety, U-Healthcare 집중
대우정보시스템은 RFID 기반의 공장자동화, 역무자동화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RFID 사업에 본격 진출하여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RFID기반 감염성 폐기물관리시스템' 수행에 이어 최근 U-IT 선도 사업 환경부 'RFID 기반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확산 구축 사업'을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GM대우 부평/군산 공장 RFID 시스템, GM대우 승용2공장 RFID시스템, 대구지하철 1호선 RF전용 시스템, 의정부도서관 종합전산화 사업 등의 RFID기반의 공장/역무/도서관자동화 RFID 사업 실적을 갖고 있다.
대우정보는 이러한 RFID 및 환경정보화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폐기물 관리 뿐 아니라 RFID 적용 아이템을 관련 산업에 확대하여 향후 RFID/USN 기술을 활용한 U-Environment(환경), U-Safety(안전), U-Healthcare(의료) 등 관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전략사업으로 확대한다는 장기 계획도 갖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의료정보화 및 시스템관리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및 편의성, 병원 자산관리, 업무 효율화' 등의 U-헬스케어 시스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교 등 교육정보화 경험을 기반으로 학교 업무 자동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환경 및 교육정보화 등 국내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RFID 확산을 위해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분석하여 RFID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환경정보화, 공장자동화, 역무자동화, 도서관자동화, 빌딩자동화, 의료정보화 등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RFID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적극적인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
대우정보시스템은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리더기 및 미들웨어의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관련업체와 업무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대우정보시스템은 영업 및 수행은 서비스딜리버리본부 제조솔루션팀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홈네트워크/USN기반 개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의 연구개발은 전략기획실 본부를 주관으로 추진 중이다.
■ SK C&C
LBS· 이동통신· ITS· GIS 등 신규 시장 뚫는다
SK C&C는 기존 시장의 확대와 함께 특화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현재 형성되고 있는 건설 및 유통·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출입관리, 유통관리, 매장관리, IT 자산 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그 동안 통신 및 공공분야에서 쌓아온 경쟁 역량을 바탕으로 LBS· 이동통신· ITS· GIS 등의 솔루션과 연계해 신규 RFID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KC&C는 올해 신설한 U-Biz 연구소와 U-Biz 사업팀을 중심으로 RFID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Biz 연구소는 RFID 미들웨어 등 다양한 RFID 솔루션을 개발하였으며, U-Biz 사업팀은 건설, 유통·물류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외부 레퍼런스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C&C는 2005년 HF/UHF 대역의 RFID 리더기뿐 아니라 바코드 리더기, 경광등 등 다양한 센서 디바이스와 연결되어 태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장비를 제어하는 RFID 미들웨어를 개발했다. 필터 체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SK C&C의 RFID 미들웨어(제품명: IDsynapse)는 기본 단위의 필터를 연결해 다양한 새로운 처리 로직의 필터를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KC&C는 이를 활용해 의류 매장 Smart Shelf 및 SK건설 현장 노무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기존의 RFID 미들웨어 구조가 건설 현장, 매장, 공장 등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하고 다양한 디바이스가 연결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비용이 높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한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했다. 별도의 네트워크 구축 없이 리더를 연결만 하면 바로 리더를 인식해 RFID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확장성이 뛰어나 사이트 별로 독립된 응용이 가능하다.
향후 SK C&C는 출입관리, 입출고 관리, 자동 분류 솔루션, 매장 재고 관리 및 고객 마케팅 솔루션, 지능형 주차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새로운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SK그룹은 RFID가 창출할 새로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통신과 건설 및 물류/유통 분야 등을 중심으로 RFID 적용 가능 분야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 아시아나 IDT
교통·운송 분야 RFID 사업에 집중
아시아나IDT는 항공수하물, 화물, 항공권등과 관련한 RFID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항공, 물류, 타이어, 화학, 건설)에 적용할 모델 발굴 및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사용 가능한 RFID 카드 및 연간 천만장 이상의 태그 사용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그룹 계열사 및 대형 SI사업자, 통신사업자와 제휴하여 u-City 분야의 사업 공략할 방침이다.
아시아나IDT는 현재 u-Transport, u-Logistics, u-Travel, u-Environment, u-Asset, u-Facility 등의 RFID/USN 기술기반의 u-City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RFID 연구소, 신규 사업 개발, RFID/USN 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ISP/USP 컨설팅인력, 사업기획인력 및 공공영업 인력을 확대·충원할 예정이다.
RFID/USN 연구소는 이미 시장에 출시한 미들웨어 및 특수태그, 리더기 기술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을 통한 솔루션 발굴 등이 현재의 주력연구 개발내용이나 내년부터는 USN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범위도 주력 내용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또한 RFID/USN 연구소는 늦어도 5년 안에 사업화 할 수 있는 RFID/USN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만을 선정하고, 여기에 맞는 솔루션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 LG CNS
LG 관계사 역량 모두 모아 시장 선점한다
LG CNS는 올해 '미래전략부문'을 신설하고 U시티, RFID/USN, 스마트카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미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다양한 사업모델과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신기술이 통합된 대규모 '복합 선제안형 신사업'의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기술연구부문 연구개발센터 내 RFID/USN 팀이 별도로 있으며, 하이테크사업본부 내에 SCM/RFID팀이 있다.
LG CNS는 다양한 수요처 및 사업 발굴 차원에서 RFID/USN팀, 공공사업본부, 하이테크사업본부 등 관련사업부가 공조하는 태스크포스를 사업목적에 맞도록 수시로 구성해 다양한 수요처 및 사업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은 자산관리, 의료, 교통, 해운물류 및 유통/물류 분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 GS· LS의 10개 회사가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RFID/USN 기술 분야에서 신사업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LG 7개 계열사는 센서 네트워트 연동기술 개발, 모바일 RFID 리더 모듈 개발 및 센서간 무선 통신기술 개발 등을 ▲GS는 RFID/USN 기술 적용 대상 분야 개발을 ▲LS 2개 계열사는 관련 RF모듈 및 RFID 태그/리더 개발 등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앞으로 LG· GS· LS 10개 회사는 'LG 유비쿼터스 포럼'을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특히 U-City와 RFID/USN 사업 분야는 별도의 분과를 신설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 신세계 I&C
물류·유통 분야의 RFID 사업 역량 강화
신세계I&C는 지난 해 신세계인터내셔널 RFID 실증 실험 이후, 지난 8월에 RFID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는 그룹 전체를 고려한 RFID 사업의 장기적인 전략적 추진 방안과도 맞물려 있다.
올해 8월에 구성된 RFID추진단의 사업 방향은 목적과 방향성에 맞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 현재 추진단의 RFID 사업은 물류·유통 및 자산관리 분야에 초점이 맞춰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이마트이지만, 생필품에 대한 단품 적용은 2009년 이후로 고려하고 있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이마트 물류창고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을 비롯한 의류 분야부터 적용 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I&C는 관계사 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후 RFID 산업 Value Chain 상의 다른 서비스 제공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대외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신세계 I&C는 RFID와 관련하여 우선 ▲2006~2007년까지 고가품 자산관리 위주, 물류창고 단위의 프로세스 개선 ▲2008~2009은 개별 프로세스 단위 관리개선의 통합 ▲ 2010에는 단품 단위 전체 프로세스 효율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I&C는 2005년 5월 당사와 인삼공사, SK텔레콤과 RFID 사업에 대한 MOU를 맺은 이후 2006년 1~3월 사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을 비롯한 인삼공사 매장 3곳에서 정관장 홍삼제품에 대한 진품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해 의류분야에 RFID를 적용하여 물류창고 검품 및 상하차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매장 내 상품재고 관리,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상품정보 제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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