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신고 가능한 방범시스템 도입

▲ 제주경찰청이 도입한 NFC 기반 방범시스템 흐름도

[아이티데일리]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올해 5월부터 도내 편의점 208개소를 대상으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한 방법시스템을 시범 도입, 활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방법시스템은 NFC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에스에스-폴(SS-P, Smart Spider Police) 앱을 내려 받고 자신의 위치와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범죄 등 위기상황 시 스마트폰을 NFC 태그에 접촉하는 것으로 가족, 친구, 경찰에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경찰 관계자 측은 이 시스템이 사용법이 간단하고, 설치 후 별도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접촉만으로도 범인 몰래 신속히 신고할 수 있어 범죄 심리 억제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편의점을 포함해 금은방, 미용실 등 여성 1인 업소, 방법 취약지 등 추가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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