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이더넷 포럼(의장 제임스 워커, CloudEthernet Forum, 이하 CEF)은 ‘오픈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미팅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클라우드 프로젝트’는 전 세계 회사에 개방된 테스트 플랫폼이다. CEF 측은 ‘오픈클라우드 플랫폼’이 실시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앤드-투-앤드 상호운용성 검증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실시간 테스트 환경이라고 소개했다. ‘오픈클라우드 프로젝트’에는 CEF의 회원사들이 후원한다.

제임스 워커 CEF 의장은 “다양한 이슈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의 가능성을 제한시키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운영사, 커뮤니케이션에 표준이 아닌 API·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클라우드 프로젝트’는 반복적인 표준 개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장소이며 표준 양식을 다듬는 공간”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미 NFV, SDN, 가상화 기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스스로 빠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한 CEF의 대응 방안은 비즈니스 요구에 앞서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CEF는 개방형 표준 개발을 통한 클라우드 이더넷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업체, 장비 제조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연합된 산업 조직이다. 알카텔-루슨트, 어바이어, 컴캐스트, 씨에나, 시스코, 시트릭스, 코어사이트, 에릭슨, 이퀴닉스, 주니퍼, HP, 화웨이, 인터렉션, PCCW글로벌,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즈,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텔스, 버라이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