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전 과정서 보안 위협 변화 추적

 
[아이티데일리] 시스코 코리아는 APT 공격대응을 위한 AMP(Advanced Malware Protection)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스코의 AMP 솔루션은 특정 시점은 물론 차별화된 파일 회귀적 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속적인 보안을 통해, 공격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지능적으로 방어해 준다.

AMP는 단순한 샌드박싱 기능으로 APT 공격 중에만 탐지하는 포인트 APT 대응 솔루션과는 달리, 특정 시점은 물론 공격의 전 과정에서 보안 위협의 동적인 변화를 추적하는 지속적인 보안 기능을 통해 전방위적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고객들이 공격 전, 중, 후에 통합적인 방어 및 가시성 확보가 가능해 제로데이 공격 및 APT 공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간 보안 격차를 좁혀주는 시스코 AMP는 세계적인 보안평가기관 NSS그룹이 최근 실시한 BDS(Breach Detection Systems) 테스트에서 최우수 솔루션 중 하나로 선정돼 ‘추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시스코는 지난 5월 인수한 쓰렛그리드(ThreatGRID)의 상관관계 행동분석 및 동적 분석을 통한 위협 판단 기술 외에, 타 벤더의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포렌식(Forensic) 솔루션 등과 연계를 위해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을 자사 AMP 솔루션과 중장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APT 공격 방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코 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성일용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기업의 95%가 악성코드 트래픽의 공격 대상이 되었을 정도로 APT 공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의 보안 위협은 보안 솔루션이 위협을 감지하기도 전에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지능적이다”라며, “전 세계에서 APT 공격을 많이 받는 주요 국가로 분류되는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며, 국내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스마트하게 보안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시스코 코리아는 24시간 위협 방어 및 대응을 목표로 국내 APT 관련 보안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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