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1개국 5,000여명 청소년의 평화와 화합 한마당, ‘국제청소년야영대회’

 

지난 29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4국제야영대회가 개막됐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야영대회의 첫째 날인 29일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2014국제야영대회 개영식이 펼쳐졌다.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날 개영식에는 황우여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남수단 청소년문화체육부 아부쉬 하카 차관, 황정수 무주군수, 21개국 청소년 등 5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야영대회 개영식은 뮤지컬 ‘그리스’ 공연과 국제청소년 경연대회,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 국제청소년과 해외청소년이 어우러지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 개영식으로 행사뿐만 아니라 K-POP 댄스공연,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 소년공화국의 특별공연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국제의 밤이 되었다.

이번 야영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보존과 유지, 국제적 이해 및 협력 가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청소년연맹 황우여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1983년 연맹이 전국 최초로 야영대회를 시작한 무주에서 2014국제야영대회가 펼쳐짐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야영대회가 대자연과 함께하는 만큼 모험과 도전 과제를 잘 수행해 리더쉽,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영대회 첫째 날인 29일에는 ‘느림’을 컨셉으로 마임, 마술 등 문화예술 공연 컨텐츠가 펼쳐졌으며 남은 둘째 날, 마지막날에는 ‘어울림, 그림’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캠페인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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