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주름은 이제 더 이상 인생의 훈장이 아니다. 극복해야 하고, 또 극복할 수 있는 노화현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의 잔주름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은 피부 노화의 가장 보편적 징표이다. 특히 동안(童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들에게 이러한 피부 주름은 피부 탄력을 저해하는 ‘제1의 적’이 되고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로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고, 낮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함으로써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노화 예방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론 이미 진행되고 있는 노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요즘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심한 주름까지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인 안면거상술을 많이 선호한다. 이마 주름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처진 눈썹을 올려줌으로써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또렷해 보이는 얼굴로 만들어준다. 피곤하고 강해 보이는 인상도 부드럽고 온화하게 만들어준다. 늘어진 피부와 주름이 제거되어 젊음을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리엔장 성형외과 이영근 원장은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인 고품격 주름성형 ‘엔도타인’은 처진 피부조직을 당겨 주름을 펴주고 얼굴 윤곽을 또렷이 만들어주는 생체 분해성 삽입 물질이다”며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현재 24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주름이 얕고 볼륨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실리프팅으로도 어느정도 주름 개선이 가능하지만, 노화가 진행되거나 선천적으로 깊은 주름은 지속기간이 짧고 비교적 힘이 부족한 실리프팅은 오히려 역효과 일 수 있다. 녹는 실을 사용하는 기존 피부 절개 리프팅 수술의 경우 포인트 한 군데에 피부를 고정시키기 때문에 힘이 한 곳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엔도타인을 사용한 내시경 이마 거상술의 경우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리프팅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 이영근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수술 후 1년이 지나면 엔도타인은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이 없고 제거수술 등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영근 원장은 “수술 시 미세한 절개로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나 회복기간이 짧으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며 “리프팅의 범위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가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조절할 수 있으며, 엔도타인 리프팅은 주름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확실한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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