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원격제어 리모트뷰 사용건수 15.12% 증가

 
[아이티데일리] “직장인 김모(31세)씨는 이번 여름 휴가에 큰 맘 먹고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왔다. 직장에서 영업 업무를 보고 있는 그는, 해외여행 중 중요한 거래처로부터 견적서, 주문거래 내역서, 계약서를 급히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회사에 있는 동료에게 국제전화로 자신의 업무PC로부터 자료파일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으나, 부탁을 받은 동료는 업무가 전혀 다른 김모씨의 PC에서 도대체 어떤 폴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거래처 담당자에게 휴가 복귀 후 자료를 보내주는 것으로 양해를 구했으나, 중요 거래처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하지 못하는 영업직원으로 보여질까봐 무거운 마음에 남은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신세를 한탄했다.”

굳이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휴가 중 거래처 또는 직장에서의 업무 요청은 흔히 경험하는 일이다. 업무와 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운영하는 원격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RemoteView)’의 최근 1년간 서비스 접속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사용건수와 사용자수가 각각 15.12%, 13.96%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ICT 발전에 따라 스마트워크(SmartWork)가 기업과 직장인들에게 두마리 토끼를 잡는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워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직장인과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를 업무에도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와 더불어 업무와 개인생활 모두를 만족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IT기업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워크는 다양한 장비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와 SW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와 원격제어 솔루션을 들 수 있다.

클라우드 저장서비스는 자신의 PC가 아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에 필요한 파일들을 저장하여 어떤 장비로도 파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용량과 지원포맷 등 많은 제한으로 인해 활용의 폭이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저장서비스의 단점을 극복한 서비스로 ‘원격제어(지원)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원격제어 솔루션은 직장이나 가정에 있는 PC를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장비를 이용하여 접속 할 수 있으며, 접속한 PC의 화면 그대로를 모바일 장비에 미러링(화면을 똑같이 복사)하여 동일한 환경에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PC의 환경 그대로를 불러오다 보니, 용량이나 지원포맷의 제한이 적어 스마트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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