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고품질 과학기술정보 제공을 위한 체계 마련

▲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서울청사에서 박재현 한국DB진흥원 기술품질실장(좌)과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서비스센터장(중), 이진우 데이터 품질관리 심사원(우)이 데이터 관리 인증 획득을 기념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이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가 데이터 관리 통합 2단계(정형화)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인증(DQC-M)은 기관이나 기업 내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데이터 관리 인증은 정보시스템 운영에 있어서 데이터의 정확하고 일관된 값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유효성 부문과 데이터의 구조와 체계적 관리 및 절차를 심사하는 활용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는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논문, 특허, 표준정보 등 다양한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개발된 과학기술정보 서비스 플랫폼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여 2011년 DQC-M 활용성 부문 2단계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이번 DQC-M 유효성 부문 2단계 인증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학술정보서비스 분야에 데이터 관리 인증 통합 2단계 획득하게 됐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박재현 실장은 “KISTI가 이번 NDSL의 인증획득을 계기로 고품질의 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데이터 품질관리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서비스센터 최희윤 센터장은 “그동안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정보를 구축·제공해 온 NDSL은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체계를 확보했으며, 축적된 데이터 품질 점검의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다양한 산학연 고객중심 고품질 정보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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