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영역 격리화로 공인인증서 안전하게 보관 가능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파일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인증서 안전금고’ 서비스를 오는 8월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에도 불구하고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사용자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증서 안전금고’는 하드디스크의 특정영역을 격리시켜서 공인인증서를 보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에는 격리된 하드디스크 저장영역을 찾거나 볼 수 없어, 외부에서 공인인증서가 저장된 NPKI 폴더를 복사하거나 유출시킬 수 없다.

‘인증서 안전금고’는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자동으로 생성되는 가상 저장장치(안전금고)에 인증서를 이동 저장한다. 이후에는 인터넷뱅킹 등 공인인증서 사용이 필요한 경우 안전금고에 저장되어 있는 공인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인증서 안전금고’ 서비스는 한국정보인증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받을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서의 보안성 확보를 위해 든든인증서, 인증서 안전금고, 비밀번호강화, SW 보안토큰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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