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트 및 3D 시뮬레이션 등 파이어폰 위한 기능 제공

 

[아이티데일리]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 투두이스트가 아마존의 새 스마트폰 파이어폰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서 첫 공개된 파이어폰은 아마존의 첫 스마트폰으로 동작에 반응하는 센서 시스템인 ‘다이나믹 퍼스펙티브’, 장치가 보고 듣는 것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파이어플라이’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투두이스트는 파이어폰의 기본 일정관리 앱으로 선정돼 아마존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투두이스트는 다중 플랫폼에서 사용가능한 알림 기능과 편리한 아마존 앱스토어 사용을 이중 지원함으로써 파이어폰뿐만 아니라 전자책 리더인 킨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투두이스트는 ▲틸트 기능 ▲3D 시뮬레이션 ▲배지아이콘 ▲아마존 디바이스 최적화 등 파이어폰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창을 열 수 있는 틸트 기능은 투두이스트를 실행하고 장치를 좌우로 기울이면 내비게이션 패널이 자동으로 열린다. 왼쪽으로 기울이면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왼쪽으로 한 번 더 기울이면 알림 패널을 볼 수 있다.

3D 시뮬레이션은 투두이스트의 고해상도 아이콘은 아마존 디바이스에 최적화돼 있는 기능으로 홈스크린에서 장치를 좌우로 기울이면 실행되는 다이나믹 퍼스펙티브를 지원한다.

등록된 업무 수를 보여주는 배지아이콘은 홈스크린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통해 당일 해야할 일로 지정해 둔 업무의 수를 바로 알 수 있다. 또 투두이스트 아이콘 위에 업무 수를 의미하는 숫자가 쓰여진 동그란 배지가 표시돼 언제나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투두이스트는 아마존 디바이스 최적화를 위해 간편한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알림을 포함한 기본 기능에서 배터리 사용량을 최소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아미르 살리헤펜딕 투두이스트 CEO는 “아마존의 새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투두이스트를 개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투두이스트는 아마존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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