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교과목 시 필요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래밍 교육체계에 대한 모델 제시

[아이티데일리]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교육봉사단이 29일 KAIST 대전 캠퍼스 창의학습관에서 2014년 상반기 교육봉사단 소프트웨어 시범교육 결과발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교육에 참여했던 약 120명의 강사진(교수, 강사, 조교)이 학교 현장에서 교육했던 소프트웨어 체험교육의 각 학교별 교육결과 발표와 더불어 향후 발전적이고 효과적인 수업 방식 및 수업 목표, 방향 등에 관하여 소프트웨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선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의 자유롭고 편안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 4월 100여명의 산학연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모여 SW재능 기부 형태로 발족한 ‘SW교육봉사단’은 2013 1학기 초‧중‧고 각 1개교씩 3개의 시범학교(서울교대부설초교, 용인성서중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 하반기에부터는 Scratch, App Inventer 등의 최신컴퓨터언어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9개 지역에 약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체험 시범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국내 초‧중‧고등학교 컴퓨터 교육 시스템의 붕괴 속에서 문이과 통합교과 논의가 한창인 때에 소프트웨어 과목의 독립교과화를 위한 사전시범교육성격으로, 정규교과목 시 필요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래밍 교육체계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매우 만족하는 교육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상반기에 전국 11개 지역, 24개 초‧중‧고등학교에(초등 10개교, 중등 7개교, 고등 7개교) 약 530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SW교육봉사단은 2014년 2학기에도 전국적으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혹은 주말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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