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무주태권도원에 모여 평화 주제로 국제청소년야영대회 열어

 

최근 가자 지구의 유혈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7월 29일에서 31일 2박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5,000명이 모여 태권으로 여는 평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2014국제야영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주최, 여성가족부와 태권도진흥재단 후원으로 펼쳐지는 2014국제야영대회는 21개국 청소년들이 각 나라에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의 숲 설치 활동 및 희망의 촛불 점화, 평화 플래시몹 등의 행사를 통해 청소년 각자가 평화를 위한 중요한 매개체임을 인식하고 스스로 평화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2014국제야영대회 주최 기관인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사무총장은 “이번 야영대회가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평화의 보존과 유지, 국제적 이해 및 협력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구촌이라는 말이 ‘모두가 하나’임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 친구들의 아픔을 공감, 응원하자는 취지로 세계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 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희망 캠페인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나눔팔찌 판매 수익은 세계 3대 절대 빈민 지역 중 한 곳인 필리핀 바세코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연맹 홈페이지(www.koy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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