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총 11곳과 MOU 체결 및 소프트웨어 기증

 
[아이티데일리] 오토데스크가 3D 설계 및 디자인 산업을 위한 미래 산업 주역을 양성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상반기에만 약 58억원 상당의 3,430개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은 “오늘의 문제를 내일의 디자이너들에게서 해답을 찾기” 위한 오토데스크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디자인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과 고용창출 가능성이 큰 분야지만, 실제 3D 디자인 및 설계 산업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비롯해 적절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토데스크는 상반기에만 교육 기관 6곳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으며,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5곳에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전문가용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오토데스크 아카데믹 리소스 센터(Autodesk Academic Resource Center)를 통해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이용권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양해각서와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제대학교, 조선에듀케이션,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등 총 6곳과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충남대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남대학교, 분당경영고등학교, 예봉중학교 등 5곳과는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오토데스크 톰 조셉(Tom Joseph) 에듀케이션 시니어 디렉터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들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을 정도로 3D 디자인 제작 기술의 접근성이 확대됐다. 우리가 일상에서 훌륭한 디자인을 통해 받는 영향은 그 어느때보다 명확하고 다양해진 한편, 학생들이 미래의 디자인 산업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오토데스크는 우수한 교육기관 11곳과 협력하여 다음 세대 유망주들에게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공하고, 교육자들과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혁신의 가능성을 일깨워주는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토데스크는 개별 기관 및 제휴 학교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제공 △교과과정 개발 △교원 대상 교육 △학습 경험 창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토데스크와 조선 에듀케이션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디자인 학교”를 공동 개최해 홍익대 디자인학부와 연세대 건축공학과의 최상의 교수진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2006년부터 오토데스크 에듀케이션 커뮤니티(Autodesk Education Community)를 통해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를 제공, 교사 및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번 활동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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