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은 23일 안드로이드, 킨들파이어, 윈도우8 등 멀티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노트 필기 앱인 ‘뱀부 페이퍼’를 선보였다.

와콤 뱀부 페이퍼는 와콤이 보유한 디지털 펜 입력 기술을 바탕으로 한 노트 필기 앱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자연스러운 필기 및 드로잉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단순한 필기 노트부터 창의적인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와콤은 기존에 출시됐던 iOS 버전에 이어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뱀부 페이퍼를 출시함으로써 안드로이드, 킨들파이어, 윈도우8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아마존 앱 스토어, 윈도우 스토어을 통해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뱀부 페이퍼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태블릿을 일반적인 노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 나아가 다양한 플랫폼 이용은 개인의 생각, 플랜, 아이디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근 와콤이 선보인 잉크 레이어 언어 ‘WILL 기술’은 실제에 가까운 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WILL 기술은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기기 및 운영체제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높은 퀄리티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뱀부 페이퍼 사용자들은 집에서 편히 휴식하는 동안 아이패드에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적어두고, 다음날 회사에서 윈도우8 또는 데스크톱 PC에서 스케치한 내용이나 마인드 맵을 수정할 수 있다.

마이크 게이 와콤 컨수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뱀부 페이퍼 iOS버전 출시 이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고 연구 끝에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뱀부 페이퍼를 선보이게 됐다”며 “우리는 중요한 모든 운영체제 기반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툴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뱀부 페이퍼는 사용이 편리한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이다”라며 “WILL 기술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 동시에 자연스러운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