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접근성 위해 ‘판앱’ 선보여, 장문 작성 고려해 ‘글쓰기 에디터’도 적용
SK컴즈는 ‘네이트 판’이 모바일에서는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지 못하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판앱’을 출시했으며, 메인 화면 구성 편의성 및 차별화된 추가기능 등을 통해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톡’, ‘톡커들의 선택’, ‘엔터톡’을 메인 전면에 노출하는 UI를 채택했고, 장문의 글이 많은 판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글쓰기 에디터’를 적용했다. 글쓰기를 중단해도 임시저장 후 불러오기를 통해 작성하던 글을 다시 쓸 수 있으며, 기존 유선에서만 가능했던 이어쓰기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이미지 첨부 기능 개선을 비롯해 ‘싸이메라’ 앱과 연동으로 다양한 꾸미기 기능을 지원하며, ‘오늘의 톡’ 선정, ‘베플’ 알림 및 내 글의 댓글 알림 등의 알림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SK컴즈는 ‘네이트 판’의 기존 PC환경이나 모바일 웹에서 사용 중인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판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가 쓴 글이나 즐겨찾기한 카테고리 및 채널도 종전대로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네이트 김종훈 사업부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모바일 트래픽 파워 증대는 물론 이를 통한 네이트 전체 트래픽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무선을 아우르는 별도의 커뮤니티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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