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지난 모바일 교환권 카카오 포인트로 자동환불, 유효기간연장 및 환불절차 간소화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는 모바일 교환권에 대한 자동환불제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 모바일 교환권의 짧은 유효기간과 복잡한 환불절차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모바일 교환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수신자가 별도로 요청하지 않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교환권에 대해 자동으로 현금 환불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도 현금 환불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선물하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로 자동 환불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모바일 교환권 이용 시 기존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처리해오던 유효기간 연장, 환불절차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 공급 및 교환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물하기’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 사업자 대상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 내 광고영역 일부 무료지원, 플러스 친구 및 스토리 플러스에 중소사업자 추천상품 안내, 중소사업자와 공동 상품 개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교환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유효기간연장과 환불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사용자들이 겪던 불편함이 크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편리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유효기간 연장 및 환불 정책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판매된 상품에만 적용되며, 7월 1일 이전에 구매·수신한 모바일 교환권 중개업체 상품들은 각 제휴사 고객센터를 통해 유효기간 연장 및 환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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