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마트폰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하는 중 전화가 와도 화면 전환 없이 이용하던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올레 팝업콜’을 선보였다. 스팸 차단 앱 ‘후후’와 연동돼 발신자 정보 및 해당 전화의 스팸여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번호 안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마트폰의 기본 연락처 프로그램에 등록해뒀던 전화번호뿐 아니라 KT의 위치 DB를 이용한 상호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 및 위치정보를 알려주며, 바로 통화 연결도 가능하다. 현재 ‘갤럭시S5’, ‘베가아이언2’, ‘갤럭시S5 광대역LTE-A’에 기본 내장돼있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올레 고객센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통화, 문자, 데이터 사용량 등 조회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고 있는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해당 정보와 더불어 실시간 요금과 명세서 확인도 가능하게 했다. 현재 ‘갤럭시S5’, ‘갤럭시S4’, ‘갤럭시노트3’의 모델에서 서비스 중으로, 7월말까지 대상 단말을 30여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통화 편의 서비스 개선 등이 경쟁사에서 제공 중인 유사서비스들과는 달리 비효율적인 앱 설치 및 구동 등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시스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T 마케팅부문 곽봉군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은 “통화 편의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화를 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