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에 총 1,400여만원 후원

 
[아이티데일리]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제주지역의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6일 다음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음 임직원과 제주사랑의열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장애인을 배려하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경제적 한계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존재하는 다문화가정의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2014년 1분기 청각언어 장애인 수화 통역 지원,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수준별 교육 진행과 복지관으로 찾아오기 힘든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 PC교육을 실시하는 ‘장애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Com On’을 운영 중이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및 MS Office 활용,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정보화진흥원 주최 정보화제전과 같은 전국규모의 정보화 대회 참여 지원이며, 다음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PC 및 운영비 등 총 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PC교육 프로그램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사랑의 컴퓨터 교실’은 경제적, 언어적 문제로 정보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취득 대비반, 파워포인트 및 인터넷 기초 활용반 등의 PC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다음은 2014년 2분기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사랑의 컴퓨터 교실’에 교재비 및 강사료 등 500여만 원을 후원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정보 활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민과 비영리단체의 소원 218건을 후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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