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익스피디아,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 SKT-익스피디아 업무협약식. SKT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왼쪽), 익스피디아 톰 아베스톤 제휴사업총괄(오른쪽)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익스피디아는 세계 30개국 공식 웹사이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전 세계 3만여 도시에 20만여 개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 실시간 검색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T의 멤버십·로밍 등과 익스피디아의 여행 콘텐츠·상품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익스피디아를 통해 해외 호텔을 예약하는 SKT 고객이 T멤버십을 활용해 추가 할인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 이용권도 함께 제공받는다.

이밖에도 양사는 익스피디아 모바일 웹이나 앱 관련 마케팅 제휴 등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익스피디아 톰 아베스톤(Tom Aveston) 제휴사업총괄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한국어 서비스 시작 이후,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 통신 기업인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여행사업자와의 첫 협력 사례로서, 익스피디아와 제휴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국내 제휴를 넘어 글로벌 제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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