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LTE보다 1.5배 빨라…지원 단말기 내주부터 출시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광대역 LTE 전국 서비스 준비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만 출시되면, KT 고객들은 더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다.

광대역 LTE-A란 20MHz 광대역 주파수와 10MHz 주파수를 주파수 묶음기술(Carrier Aggregation, CA)로 묶어 속도를 향상한 LTE 서비스를 말한다.

광대역 LTE-A는 최고 22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는 10MHz 주파수만을 활용하는 ‘LTE’의 75Mbps보다 3배, 20MHz 주파수를 활용하는 ‘광대역 LTE’ 및 ‘LTE-A’의 150Mbps보다 1.5배 빠른 속도다.

한편, KT 측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 단말을 다음주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주 중 ‘갤럭시S5 광대역 LTE-A 스페셜에디션’에 대한 예약 가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광대역 LTE-A는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스마트폰을 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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