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청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집중적인 직업체험 교육 제공

 

[아이티데일리] 바른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대청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직업체험 교육은 서울시 교육청이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조기 직업체험을 통한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44개의 직업체험중점학교 중 하나인 대청중학교의 학생들은 40개의 직업군 중에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각기 다른 직업체험 교육을 신청했다.

청소년 진로 교육이 의무화된 지난해부터 서울학생배움터 진로체험분야 사업장으로 지정된 바른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 바른전자 본사 및 공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반도체 생산 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고, 멘토 집단에게 반도체 패키징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학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USB, 각종 SD카드 등 내·외장 메모리 카드 제작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동일한 직무를 경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준형 학생(14)은 “평소 반도체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았지만 공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라면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반도체 후공정 과정을 경험하면서 도전의식을 느꼈다. 막연했던 직업관의 확실한 길잡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은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여러 공정을 직접 소개하고, 반도체 장비 생산 업체로서 바른전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바른전자에서 제작한 교육수료증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바른전자 설명환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이번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반도체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됐다고 자부한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른전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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