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능 그대로 사용하는 소형 폼팩터, 컨트롤러 호환 게임 검색 앱 제공

 

[아이티데일리] 레이저는 9일 아이폰 등 iOS 기기용 게이밍 컨트롤러 ‘레이저 정글캣’을 출시했다.

레이저 정글캣은 아이폰 외형에 착용해 사용자가 원할 때 숨기고 빼낼 수 있는 슬라이드 디자인을 갖췄다.

또 A, X, B, Y로 구성된 네 개의 감압식 버튼과 십자키, 범퍼버튼이 스크린 외부에 탑재돼 게이밍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스크린의 공간을 희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레이저 정글캣 컨트롤러는 모든 버튼과 포트가 콤팩트한 폼팩터에 들어가도록 제작돼 아이폰에 부착한 채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이저 정글캣은 함께 제공되는 iO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취향에 따라 모든 버튼의 기능 및 키압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앱에 최대 20가지의 프로필 설정을 저장해 원하는 게임에 맞는 설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컨트롤러를 위한 게임을 찾는 부담도 레이저 정글캣 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레이저 정글캣 앱은 컨트롤러 활용에 최적화된 최신 게임 및 인기 게임 등을 검색해준다.

민-리앙 탄 레이저 사장은 “콘솔을 즐기던 게이머들이 iOS 등 다른 모바일 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추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레이저 정글캣은 아이폰을 위한 날렵하고 고성능의 게임패드를 선보이는 것은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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