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조사 결과...연평균 12.3% 성장, 2018년 18억대 규모 전망

 

[아이티데일리] IT시장분석기관 IDC는 올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출하량인 10억대 대비 23.1% 성장한 12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연평균 12.3% 성장해 오는 2018년 출하량 규모는 18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라몬 라마스 IDC 모바일폰 연구팀 리서치 매니저는 "스마트폰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은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을 포함하는 주요 신흥지역의 성장세에 기인한다"며 “오는 2018년 중국의 출하량은 글로벌 전체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들은 공급 기업 및 통신사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공의 열쇠는 이들 시장의 기대에 맞는 적절한 가격 유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C는 전 세계적으로 2014년 스마트폰 평균판대가격(ASP)이 2013년의 335달러에서 6.3% 하락한 314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8년에는 267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OS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여전히 시장 리더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2014년 점유율이 80.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 기간 동안 윈도우폰이 성장함에 따라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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