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분야 개발인력 양성 및 저변확대 목표

 
[아이티데일리] 공개SW분야 개발인력 양성 및 저변확대를 통해 국내SW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8회 공개SW 개발자대회(조직위원장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의 주관과 SK플래닛, LG전자, 네이버 등 22개 기업·기관 후원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공개SW 개발자대회는 우리나라 미래산업 핵심 분야인 공개SW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 획득과 잠재인력 발굴, 국제적 공개SW 개발자의 교류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공개SW 개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해 경우 미국, 영국, 호주, 이집트 등 32개 국가에서 참가하는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모전으로 성장했다.

국내부문에서는 매년 3백여 팀들이 참가하면서 대회 출신자들의 창업과 취업 등에 있어서의 성과는 물론 대학이나 IT특성화 고등학교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등 공개SW 고급 개발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부문별 과제는 모바일 공개SW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야, IoT 등 응용SW 및 삼성전자, SK플래닛 등 기업에서 제안한 과제들이며, 주요행사로 대회기간 중 기술 멘토링과 공개SW Day 등의 행사가 진행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XP 보안 지원 종료와 관련하여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리눅스 관련 개발 확산을 위해 대회의 지정과제 및 시상항목에 오피스, 메일, 메신저, 에뮬레이터 등 리눅스 지원 응용SW 부문을 추가함으로써 개발자 및 학생들에게 관심을 유도, 실제 개발 및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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