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는 꾸준히 지속하지 않으면 세월의 흔적이 쉽사리 나타나게 된다. 모공이 늘어져 도드라져 보이고, 피부 톤은 어두워지며,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도 피부를 악화시키는 데 한 몫을 한다.

혹여 꾸준한 관리를 한다고 해도 세월을 거스르는 장사는 없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크림을 바르고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며,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도 생길 것들은 다 생기게 마련이다. 그저 진행을 늦출 뿐이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 사이에 최근 ‘베네브 아기주사’ 시술이 주목을 끌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여성들의 위시리스트 1번은 ‘아기피부’이다. 모공 하나, 티끌 하나 없는 ‘아기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인 ‘베네브 아기주사’는 성장인자를 통해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시술 방법이다.

성장인자란 체내의 세포를 분열시켜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로, 피부 노화 방지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사람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성장인자가 감소하게 되는데, 성장인자 감소로 인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이와 관련, 대구 브이하얀의원 이성균 원장은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예방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미 늘어난 모공과 잔주름, 여드름으로 인해 생긴 흉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성균 원장은 “피부의 탄력과 윤기가 떨어지는 주요 원인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의 감소”라며 “베네브 아기주사에 함유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과 멀티 성장인자는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유도해 피부 깊숙한 곳부터 피부를 재생시킨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네브 아기주사의 시술과정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으로 시작한다. 이후 피부를 마취하고 더마스탬프를 통해 시술한 뒤 앰플을 도포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마무리 한다. 시술시간은 40분 정도로 짧고, 당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바쁜 직장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시술방법은 피부의 전반적인 재생기능을 향상시켜 여드름 흉터 등 색소침착, 홍조, 미백, 피부탄력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2~3주 간격으로 5회만 맞아도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도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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