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Mbps LTE-A 기술 시연 성과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인정 받아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1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 기술과 스몰셀을 활용한 LTE-A 기술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글로벌 통신·IT 전문매체인 GTB가 2007년부터 전 세계 통신사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무선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LGU+는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3밴드 CA’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3밴드 CA 기술이란 3개의 LTE 주파수를 묶어 최대 300Mbps(광대역 LTE 주파수 포함 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난 1월 LGU+는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2.1Ghz 주파수를 묶어 3밴드 CA 기술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LGU+는 스몰셀 기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U+는 2013년 7월부터 2.1GHz 주파수 대역에 피코셀을 설치하기 시작, 이후 지속해서 스몰셀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대형 빌딩과 번화가, 쇼핑센터를 비롯해 트래픽이 집중되는 곳에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스몰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LGU+는 연내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LGU+ 고객들이 3밴드 CA가 적용된 차세대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준혁 LGU+ 네트워크 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은 전 세계가 LGU+의 혁신적인 LTE 기술을 인정한 결과”라며 “한발 앞서 진화된 기술로 LTE 리더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