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IO포럼 ‘2005년 올해의 CIO상’ 수상자 선정 발표
한국CIO포럼은 ‘2005년도 올해의 CIO상’ 수상자로 교보생명보험 황주현 전무, 현대건설 이정헌 상무, 한국외환은행 장찬웅 본부장, GS홈쇼핑 박훈기 상무, 연세의료원 장병철 실장, 한국수력원자력 심기보 실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원순 처장, LG텔레콤 송기봉 상무 등 8명을 선정했다.

대상-교보생명보험 황주현 전무
교보생명이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2010 비전’ 달성 과정에서 변화 혁신의 주체로 IT의 위상을 확립하고, IT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비즈니스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정보화 수준 향상의 주요 내용은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강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지원 및 대 고객 서비스 강화, 채널별 시장 대응력 강화, 그리고 안정적인 IT 서비스 지원을 위한 IT 인프라 확충 등이다. 또 경영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는 IT 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하고, 교보생명의 선진 기술, 기법을 적용한 모범 사례를 발표해 관련 업계에 새로운 프로세스 및 모델을 제시했다.

제조부문-현대건설 이정헌 상무
2001년 CIO로 부임한 이후 본사 및 국내 현장을 포함해 해외 40여개국의 현장/지사 업무를 ERP 시스템이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현대건설이 실시간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닷넷, 데이터 푸시, RFID, PDA 등 최신 정보기술을 이용해 그룹웨어, 지식관리, A/S 정보관리 등 다양한 단위시스템을 개발, 현업에 적용해 업무 생산성의 향상을 이뤄냈다.
대외 홍보용으로만 사용해온 홈페이지를 포털화해 일반 사용자에게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협력업체에게는 전자인증, 자개 구매, 시공 협력 등의 협업 체계 지원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 부문-한국외환은행 장찬웅 본부장
외환은행의 모든 IT 역량이 집중되고, 다른 금융기관에서 큰 관심을 보였던 유닉스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적용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외부 PMO를 운영했으며, IT 비전 및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전사 ITA를 구축했다. IT 조직의 역할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정립해 현업의 전산화에 관한 요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로젝트 딜리버리 프로세스 등 내부 프로세스를 새로 정비했다.
여기에다 KPI/FTP 및 ABC 시스템, CRM/DW 시스템 개편 등 사업본부의 전략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유통 부문-GS홈쇼핑 박훈기 상무
홈쇼핑의 신사업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신 정보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홈쇼핑의 IT 기술 발전을 주도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에 GSestore 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 오픈 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T-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양방향 방송 서비스에 나섰다. 또 중국 중경에 홈쇼핑 시스템을 구축해 홈쇼핑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각 사업부별 SLA의 실시로 정량화된 IT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패널 회의 프로세스를 시행해 모든 프로젝트의 IT 투자 타당성을 사전에 분석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다 IT 개발 공수 산정 모델을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해 프로젝트 일정 및 비용을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했다.

서비스 부문-연세의료원 장병철 실장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유비쿼터스 환경의 병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기반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선진 진료 환경을 갖췄다. 모 대학병원은 연세의료원을 벤치마킹해 유비쿼터스 병원 환경을 도입하는 등 유비쿼터스 병원 환경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비쿼터스 병원시스템의 운영에 들어간 연세의료원은 유무선 LAN 및 CDMA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건강 기록을 입력하거나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공 부문-한국수력원자력 심기보 실장
공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발전 사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전 업무의 경영혁신 정보화 사업(ERP)을 추진해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정보화와 경영혁신(PI) 업무를 총괄하면서 IT 조직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사업소 단위의 IT 조직 설치와 운영으로 안정적인 정보화 추진 체제를 구축했다.
국내 최장의 원격지 실시간 백업 센터를 비롯해 전직원 대상 노트북PC 보급, 37개 단위 업무 기능 개선 등 높은 수준의 정보화를 추진해 일본과 중국의 발전회사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정부의 소프트웨어 사업분쟁 조정위원회, 소프트웨어 개발비 산정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공공 부문-한국철도시설공단 이원순 처장
철도 산업의 경영혁신 체계를 강력하게 추진해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RP 전문가 육성을 비롯해 정보화 조직 체계의 구성 운영, 그리고 지식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전략적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경영 체제를 강화했으며, 국내외 철도 건설사업의 정보 분야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정보화의 확산에도 공헌했다. 정보기술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IT 경영 혁신 리더로서 IT 투자비용 효과분석 체계를 적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핵심 업무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자ㆍ통신산업 부문-LG텔레콤 송기봉 상무
정보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을 전문가에게 아웃소싱하고, 내부 인력은 통신서비스, 빌링, CRM, 시스템 구성 등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단말기 물류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처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 증진 및 사업 성과 달성에 공헌했다. 고객 민원 처리 분야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BPM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계 패키지인 빌링 시스템 기술을 조기에 체득해 관련 인력의 기술력 향상 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의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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